장동민 접촉사고, 교통사고 시 목 부상 안 당하려면?

입력 2019.10.31 10:43

장동민 사진
교통사고를 당한 뒤엔 사소한 신체의 이상도 점검해야 한다./사진=연합뉴스

장동민이 접촉사고로 촬영 현장에 뒤늦게 합류한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 반찬'에서는 장동민이 접촉사고로 인해 촬영에 뒤늦게 합류하는 모습이 나왔다. 김수미는 "녹화장에 오는 길에 장동민이 접촉사고를 당해 처리하느라 조금 늦을 것 같다"며 "다행하게도 다친 곳은 없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첫 번째 요리가 끝난 뒤 녹화장에 나타났다. 이에 김수미는 "네가 없는 동안 나 혼자서 너무 힘들었다"며 "너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말했다.

장동민의 경우처럼 교통사고를 겪어도 외상이 없다면 바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통사고 후 짧게는 3~4일부터 길게는 수개월 뒤 크고 작은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 중 하나인 '경추염좌'에 대해 알아봤다.

경추염좌의 대표적 증상은 목이 잘 움직여지지 않고, 특별히 크게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목의 통증이 유난히 심하다는 점이다. 잠을 잘못 잔 것처럼 목과 어깨의 근육에 뻐근함을 느끼기도 한다. 간혹 구토, 두통, 시력 장애, 이명 같은 목 이외 부위에서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사고 직후부터 나타나기도 하지만 보통은 3시간쯤 뒤부터 다음 날에 걸쳐 발생한다.

경추염좌 환자 중에는 사고 순간엔 통증을 크게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경추염좌를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에서 만성 경추염좌로 진행돼 부상 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가 어려워지거나 예전처럼 회복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머리와 목을 지탱하는 경추와 어깨 주위의 근육, 경추 주위의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늘어나고 힘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 목에 통증이 있을 때는 병원에서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특히 이전에 목디스크 같은 목 부위 질환이 있었다면 심하지 않은 추돌 사고에도 후유증이 훨씬 심하게 오거나 척수 신경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교통사고 시 목 부상을 최소화하려면 차 좌석에 목 받침대를 설치하는 게 좋다. 목이 갑자기 앞뒤로 크게 움직이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스마트폰·모니터 등을 보기 위해 목을 앞으로 장시간 빼는 등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평소에 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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