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아들, "학원 갈 필요 없다" 과도한 사교육…괜찮을까?

입력 2019.08.30 10:00

이봉주 아들 사진
이봉주 부부가 고1 아들 우석 군의 입시 준비에 대한 걱정을 보였다./사진=MBC '공부가 머니?' 캡처

이봉주 부부가 아들 우석 군의 입시 준비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29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이봉주·김미순 부부가 고1 아들 우석군의 성적과 입시에 대한 상담을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우석군은 학원에 가기를 반대하고 스스로 공부를 하겠다고 밝혀 엄마와 마찰을 빚었다. 우석 군은 "학원 수업을 아예 못 알아듣는 데 갈 필요가 없다"며 "학원은 저한테만 맞춰주기 힘드니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혼자 하는 쪽이 잘 맞다"고 말했다. 우석 군에 대한 지능 및 심리 검사를 시행한 전문가는 "우석이가 현재 우울한 상태"라며 "비관적인 생각도 많이 하고 자존감이 낮고, 위축돼있어 평소에 힘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봉주 아들 우석군과 마찬가지로 지나친 사교육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이 적지 않다.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현주 교수팀은 군포시 5개 초등학교의 1학년생 761명을 대상으로 아동정신건강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4시간을 초과해 사교육을 받은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우울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시절 우울증은 만성적 경과를 보이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시기에 대응해야 한다. 어릴 때 사교육 시간보다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학원에서의 사교육은 치열하고 융통성 없는 분위기로 아이들 간의 자율적 관계 형성이 어렵고 아이들과 어른들 간의 의사소통을 방해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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