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짐 쌀 때,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입력 2019.07.11 07:13

모처럼 여름휴가를 떠났는데 몸이 아프면 어떨까? 여행을 가면 평소보다 취침 시간이 부족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먹는 것이 달라져 갑자기 아플 수 있다. 레저나 스포츠 등 활동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있다. 말이 통하지 않는 곳이거나, 약국을 찾기 어려운 곳이라면 갑자기 약을 구매할 수 없어 당황스럽기도 하다. 기다리던 여름휴가를 망치고 싶지 않다면 챙겨가야 할 상비약을 숙지해두자.

불가사리, 파라솔, 선베드 등의 모형
여름휴가를 망치고 싶지 않다면 상비약을 챙기는 게 좋다./클립아트코리아

◇소화제, 지사제

낯선 곳에서 낯선 음식을 먹고, 삼시 세끼를 기름진 음식으로 먹는다면 장이 민감해져 배탈이 나기 쉽다. 과식하는 갑자기 물이 바뀌는 것도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설사 증상이 생기면 여행을 즐기기 어렵기 때문에 지사제도 함께 챙기면 좋다. 소분 용기에 보관해 간다면 용법, 용량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

여러 가지 원인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진통제는 필수다. 일상적이지 않은 촘촘한 일정은 컨디션 난조로 열이 나거나 감기에 걸리게 만들기도 한다. 진통제는 오래 걸어서 생기는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진통제로 많이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간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 시에는 음주를 피해야 한다.

◇멀미약

여행 중에는 이동이 잦으므로 붙이는 패치제, 알약, 마시는 약, 씹어먹는 츄어블정 등이 있다. 먹는 약은 차에 타기 30분~1시간 전에 미리 먹어야 한다. 이동 시간이 길어 추가로 또 복용해야 하는 경우 4시간 이상 간격을 둔다. 패치제는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한다. 양쪽 귀에 붙이면 용량 과다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밴드, 상처 연고

각종 상처가 생겼을 때 응급처치 용도로 밴드와 상처 연고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습한 나라로 가거나 물놀이를 하게 된다면 습기 때문에 밴드가 쉽게 벗겨질 수 있으므로 상처 회복과 방수에 도움을 주는 습윤밴드가 좋다. 상처 연고는 여행용으로 일회용 낱개 포장된 제품도 있다. 다친 상처가 아니더라도 벌레에 물리거나 땀띠, 두드러기 등에 두루 쓰일 수 있는 연고를 챙기는 것도 좋다.

◇피로회복제

긴 여행을 떠나면 수면 부족, 많은 활동량으로 여행 후반에 피로가 누적돼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피로회복제를 챙기면 좋다. 간단히 먹을 수 있고 부피가 적은 비타민제나 캔디 등을 챙겨서 흔히 '당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 때 먹으면 지칠 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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