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커피 속 얼음 먹었는데… 치아에 금이?!

입력 2019.06.14 15:00

얼음이 담긴 커피 한 잔이 놓여 있다
얼음을 씹어 먹는 습관은 치아에 균열을 일으켜 손상을 입힐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이스커피를 비롯해 탄산음료에 얼음을 넣어 먹고, 차가운 빙과류를 습관처럼 먹곤 한다. 그런데 이는 치아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고 남은 얼음을 씹어 먹으면 치아에 균열이 발생하며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렇게 치아에 균열이 생기며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를 치아균열증후군이라고 한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점차 찌릿하거나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한다. 균열을 방치할 경우, 심해져 치아가 깨지고 부서지는 치아파절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치아 균열은 발견하기 어렵고 눈에 띄는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 그런데 치아는 한 번 금이 가면 다시 붙지 않는다. 따라서 균열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 균열이 뿌리 깊숙이 진행됐다면 발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발치 후에는 임플란트 등의 인공 치아를 넣는 보철치료가 필요하다.

치아 균열을 막고 싶다면 음료 속 얼음이나 빙과류를 먹을 때 세게 씹어 먹지 말고 천천히 녹여 먹어야 한다. 또 한쪽 치아로만 먹거나 평소 치아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