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아'만 주의? '쪄죽따'도 위험합니다

샤워하는 여성
추울 때 차가운 커피를 마시고 더울 때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젊은 층에선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 ‘쪄죽따(쪄 죽어도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와 같은 신조어가 유행이다. 추워도 커피는 차게 먹어야 맛있고, 더워도 따뜻한 물로 샤워해야 피로가 풀릴 것 같다는 의미로 생긴 말이다. 하지만 이 둘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워 주의해야 한다.

‘얼죽아’ 혈관‧치아 건강 위협
혈압은 기온에 큰 영향을 받는데, 겨울이 아니어도 여름철 냉방이 심한 곳에선 체온이 떨어지고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올라간다. 이럴 때, 얼음이 든 차가운 음료까지 마시면 혈관 수축이 더 심해진다. 따라서 수족냉증·두통·어지러움·가슴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음료에 든 얼음을 씹어 먹으면 치아에 균열이 발생해 통증을 느끼는 ‘치아균열증후군’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점차 찌릿하거나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한다. 방치하면 치아가 깨지고 부서지는 치아파절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날씨가 춥거나 냉방이 심한 곳에선 찬 음료 대신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음료를 마셔 혈관을 보호해야 한다. 얼음이 든 음료를 마신다면 얼음을 씹어 먹지 말고 천천히 녹여 먹어 치아를 보호한다.

‘쪄죽따’ 숙면 방해, 피부 건조 악화
더운 여름밤에도 따뜻한 물, 심하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몸에 열이 오르면서 각성효과가 발생한다. 즉, 이후 잠에 쉽게 들지 못한다. 또한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피부의 수분과 유분이 날아가 몸이 건조해진다. 그렇다고 찬물로 샤워해서도 안 되는데,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샤워하는 게 좋다. 이후 물기를 닦을 땐 피부가 상하지 않게 부드러운 수건으로 조심히 닦는다. 보습 제품도 발라줘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지키는 것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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