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지친 폐 달래주는 식품들 알아가세요

입력 2019.04.19 17:30

토마토가 놓여있다
토마토에 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폐 손상을 막아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에는 일교차가 크고 꽃가루,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폐 기능이 약해지기 쉽다.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봤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들어있다. 설포라판은 체내에 침입한 세균을 잡아먹는 면역 세포인 대식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폐 속 유해균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대식세포는 흡연 등으로 유발된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이는 실제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에서 증명된 바 있다.

◇도라지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한데, 사포닌은 도라지의 쌉쌀한 맛을 나게 하는 성분이다.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의 침입을 막고, 점막을 튼튼하게 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한다.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또 트립토판,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이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따뜻하게 차로 마시면 수분 섭취까지 함께 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다.

◇토마토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흡연 등으로 인한 체내 유해 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막아준다. 하루 토마토 두 개 이상을 섭취하는 사람은 폐 기능 감퇴가 느리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므로 올리브유와 같은 기름에 볶아먹는 것이 좋다.

◇고등어
생선 중에서는 고등어가 폐 건강에 좋다. 고등어, 연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가 풍부한데, 오메가-3는 염증 완화 효과를 가져 각종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운 폐 건강을 지킨다. 실제 오메가-3가 만성폐질환 예방에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비타민D도 많이 들어있는데,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생산을 도와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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