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에 '딱' 인 땅콩 싹나물… 알코올 독성 물질 없애

입력 2019.01.24 11:23

땅콩 싹나물 국
땅콩 싹나물에는 알코올 섭취로 인한 독성 물질은 아세트알데히드를 없애는 아스파라긴이 많이 들었다./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숙취가 심할 때는 '땅콩 싹나물'을 활용한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땅콩 싹나물은 땅콩에서 싹을 틔운 것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땅콩은 올레산을 비롯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 올레산은 혈관을 손상시키는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땅콩 싹나물에는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과 항암, 항염증 효과가 있는 레스베라트롤이 많다. 아스파라긴은 알코올 분해로 생기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없앤다. 더불어 중추신경계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고 멜라닌 색소를 없애 기미나 주근깨를 완화한다.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계 물질로, 땅콩 싹나물로 재배하면 그 함량이 높아진다.

땅콩싹나물 아미노산 함량 관련 자료 그림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땅콩 싹나물은 온라인몰이나 지역상품 판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생땅콩을 구입해 가정에서 콩나물처럼 길러 먹을 수도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곽도연 과장은 “땅콩 싹나물은 숙취 해소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성분이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맛과 기능성이 뛰어난 땅콩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땅콩 싹나물국 만드는 법
1. 땅콩 싹나물을 물에 가볍게 씻고 종피를 제거하여 손질해 준다.
2. 물 800mL에 소금을 약간 넣어 끓인 후 땅콩 싹나물을 200g 넣어 줄기(하배축) 부분이 조금 투명해질 때까지 7분에서 10분가량 익혀준다.
* 이때 너무 많이 익히게 되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므로 유의한다.
3. 실파와 고추, 마늘과 소금 등으로 알맞게 간을 해준다.
4. 땅콩 싹나물국은 사포닌 성분으로 약간의 쓴맛이 국물에 우러나오므로, 만약 쓴맛을 줄이고 싶으면 줄기(하배축) 아래의 뿌리 부분을 제거해 조리한다.​

▷​땅콩나물무침 만드는 법
1. 땅콩 싹나물을 물에 가볍게 씻고 종피를 제거하여 손질해 준다.
2. 땅콩 싹나물을 푹 잠기는 정도의 물과 약간의 소금과 함께 7분에서 10분가량 데쳐준다.
* 이때 너무 많이 익히게 되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므로 유의한다.
3. 익힌 땅콩 싹나물에 소금, 다진 마늘, 땅콩 가루, 땅콩기름(생략 가능)을 넣고 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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