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불안감과 공포… '나도 혹시 공황장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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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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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9 13:21

    초조하게 손을 물어고 있는 여성
    공황장애는 평소에는 멀쩡하지만, 발작이 나타나면 극심한 불안감과 호흡곤란, 떨림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사진=헬스조선DB

    최근 김구라, 이경규, 정형돈, 가인 등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공황장애는 평소에 멀쩡해 보이는 사람도 겪을 수 있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과 치료법이 무엇인지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

    공황장애는 감정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이 과다해지거나, 교감신경계(위급한 상황에 반응하는 몸의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 정신적 충격,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황장애가 생기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불안감으로 인해 어지럼증, 식은땀, 호흡 곤란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나고 5~10분간 발작을 일으킨다. 늘 발작에 대한 불안함에 사로잡혀있다는 점에서 1~3분 정도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는 공황발작과는 구별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같은 다른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황장애가 의심되면 단순히 나약한 성격이나 우울감 때문이 아니라 생물학적 요인에 의한 질병이라는 것을 알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심전도·갑상선호르몬·신경계 검사 등을 통해 심장·신경계 질환 등 다른질환은 아닌지 감별하고, 추가적인 임상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치료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같은 약물을 복용하고, 인지행동치료, 호흡법, 근육이완훈련을 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평소에는 각성상태를 촉진해 불안을 유발하는 성분이 든 커피와 담배는 자제하는 게 좋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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