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다학제적 통합진료가 가능한 암센터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13년 문을 연 일산병원 암센터는 이번 확대를 통해 대장암, 간, 담도, 췌장, 폐암,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으로 진료영역을 넓혔다.
이를 위해 외과, 내과, 산부인과, 종양혈액내과 등 각 질환에 대한 전문 의료진을 구성하고, 암센터 내 초음파, 내시경 검사 장비 등을 배치했다.
병원은 진료과 간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통해서 암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항암전문병동을 신설해 1일 입원실을 운영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 암센터는 특성화된 암센터 운영을 통해 암치료분야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암치료 관련 적정자료를 산출하는 등 보험자병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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