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환자, 유산균 제품 고를 때 '이것' 확인해야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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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03 07:00

    사람과 장 확대 그림
    아토피 환자는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 설탕·카제인·글루텐이 첨가되지 않은 저자극성 제품을 택하는 게 좋다/사진=위드유의원 제공

    아토피 등 알레르기 환자는 유산균을 섭취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산균은 몸의 면역물질 60~70%가 모여있는 장(腸) 내 항균 물질을 생성해 직접 유해균을 죽이거나 억제한다.

    유전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세균 감염, 잦은 항생제 복용, 유해 환경에 노출됨으로써 장내 세균 중 유해균이 많아지면 다양한 염증성 질환, 면역질환, 알레르기 증상들이 유발될 수 있다. 아토피를 포함한 알레르기 질환에서 장 투과성 증가로 다양한 독소와 함께 항원이 쉽게 장 점막을 침범하여 알레르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유산균은 장 투과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낸다.

    아토피 등 알레르기 환자는 증상을 완화하려면 시중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 몇 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균과 비피도박테리움이 반드시 포함된 제품인지 ▲ 설탕, 카제인, 글루텐이 첨가되지 않은 저자극성 제품인지 ▲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과 같은 인공첨가물이나 인공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인지 ▲ 캡슐의 재료가 돈피 젤라틴이 아닌 식물성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이에 더해 위드유의원 정윤주 원장은 “분말보다는 캡슐 형태 유산균 제품이 위산에 의해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며 “캡슐을 삼킬 수 없는 유소아의 경우 화학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분말 형태의 유산균을 선택하거나 캡슐을 개봉하여 먹이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산균은 음식 섭취 후 1~2시간이 지나고 먹는 게 좋다. 음식을 먹은 직후에는 위산 분비가 증가해 유산균이 파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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