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과 함께 발톱 검어지는 '흑색선조'… 레이저로 치료 가능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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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0 10:44

    중앙대병원 연구결과

    발톱 무좀이 생김과 동시에 발톱이 두꺼워지고 색깔마저 황색이나 흑색으로 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발톱 색이 탁하게 변하는 것을 '흑색선조'라 하는데, 최근 무좀과 동반된 흑색선조를 레이저로 치료하는 법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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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좀과 동반된 흑색선조를 레이저로 치료하는 법이 개발됐다. 무좀발톱의 흑색선조를 레이저로 치료한 전후 사진./사진=중앙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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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좀발톱의 흑색선조를 레이저로 치료한 전후 사진./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팀은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과 발톱 무좀의 치료 후에도 흑색선조가 남아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멜라닌 색소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755-nm파장의 큐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755-nm Q-switch Alexandrite laser)’ 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모두가 1회 레이저 치료만으로 흑색의 색소침착이 눈에 띄게 사라졌다.


    교수 프로필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사진=중앙대병원 제공

    박귀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무좀균에 의해 변색된 발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무좀이 동반되지 않은 흑색선조에 대해서도 본 레이저치료가 유효할지 추가적인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SCI급 저널인 ‘국제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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