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흔한 귀 질환 중 하나로 다른 사람의 말을 잘못 알아듣게 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더욱이 난청이 지속될 시 의사소통 부재로 사회적 고립과 자존감이 떨어져 우울증 등 정신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난청은 나이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노인이 취약하다. 대한이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난청 유병률은 60세 이상 노인인구의 약 52%가 난청이다. 20대 0.11%, 30대 0.35%와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40db을 정상적 사회생활을 위한 최저 청력 기준으로 삼는데, 기준 이상부터 들린다면 일상생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난청의 대표적 원인은 노화지만 그 외에도 중이염, 소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난청은 TV볼륨을 높이거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만 40대 이상 인구 중 중도 이상 난청환자의 12.6%만이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이과학회 오승하 회장은 “귀는 의사소통을 위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못 듣게 된다면 사람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며 “노인성 난청과 청각 재활 등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