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7만 1411명...5년간 29% 증가

돌발성난청환자가 5년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1~2015년 통계에 따르면 돌발성난청환자수는 2011년 5만 5437명에서 2015년 7만 1411명으로 약 29% 늘었다. 스트레스로 인해 2~30대 환자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단시간 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으로 이명,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바이러스 감염, 혈관 기형 등이 원인으로 꼽히며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상태에서 자주 생긴다.

돌발성 난청 후 정상 청력을 되찾기 위해선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발병 7일 이내 치료를 받아야 하며 달팽이관과 청신경 염증 감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 치료다.

스테로이드 치료 후에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대체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는 “돌발성난청환자에게서 침치료 효과가 연구를 통해 많이 밝혀져 있다"며 "침은 자율신경 조절을 통해 인체 항상성이 회복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