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후 운동요법, 꾸준한 운동이 2차 암 발병 막는다

  • 김태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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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2.18 10:46

    달리고 있는 남성
    암 환자들은 암 치료 후 운동요법에 따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사진=조선일보 DB

    암 치료 후 운동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암 치료를 무사히 마친 환자들은 투병생활 이후의 건강관리와 체력회복에 신경써야 한다. 암 치료 후 운동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암 치료 후 운동요법은 암 치료에 중요한 보조요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운동은 수술 후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며, 투병 기간 동안 손실된 체력을 회복시킨다. 매일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폐암 등 2차 암의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 또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고, 만성질환자나 노인일수록 운동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제네신의학연구소 신현종 소장에 따르면, 암 환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할 때 생존율을 50~60% 가량 올릴 수 있다.

    암 치료 후 운동은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운동은 일정 시간 동안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신체의 큰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말한다. 무산소 운동은 인체의 중심을 이루는 핵심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으로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인에게 근력운동은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항암 화학요법, 호르몬요법, 신체활동 저하로 인해 근육과 뼈 조직이 감소한다. 특히 피로감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육체활동을 방해하고 신체적·정서적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를 예방하는 데 근육운동이 효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 환자의 운동요법은 신체 상태에 맞춰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해 균형이 망가진 신체를 균형 상태로 되돌리고, 피로에 대해 저항력을 기를 수 있도록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반드시 운동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운동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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