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일 공개… 해파리 조심하세요!

입력 2015.06.29 13:10

해수욕장 개장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인천 30개소·울산 2개소·강원 92개소·충남 21개소·전북 7개소·전남 56개소·경북 25개소·경남 28개소·제주 11개소 등 전국 모든 해수욕장이 다음 달 20일까지 차례로 개장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춰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해파리를 조심해야 한다.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한반도 수온이 상승해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해파리가 한반도 연안에 증가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해파리에 쏘이면 주사를 맞는 것처럼 따끔하다. 시간이 지나면 쏘인 부위가 빨갛게 붓거나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마비,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조치를 제대로 해야 한다.

쏘인 직후 물에서 나와 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10분 이상 씻어내야 한다. 촉수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쏘인 부위를 함부로 만지거나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세척 후에 촉수가 남아있다면 신용카드와 같은 플라스틱 카드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촉수를 제거할 때는 절대 맨손으로 하지 않는다. 독을 씻어낸 후 통증이 심한 경우 마취 연고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해파리에 쏘인 직후 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 등의 증상을 보이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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