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충한 다크서클·점 지워 호감형 인상 만들려면

입력 2015.01.25 08:00

맑고 깨끗한 피부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호감형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최근 중·노년층 사이에서 맑은 피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얼굴을 검고 우중충하게 만드는 점이나 잡티, 검버섯 등을 제거하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다크서클과 점을 손쉽게 해결하는 법에는 뭐가 있을까?

◆눈 밑 다크서클, 미백 치료로 환하게
다크서클은 눈 아래 지방이 튀어나와 그 아래로 그늘이 지는 증상이다. 눈가의 피부는 우리 몸의 피부 중 가장 얇은 데다 피지선이 없어 건조하므로 외부 자극과 스트레스 등에 쉽게 노출된다. 따라서 피부 아래 혈관의 혈행이 좋지 않거나 확장되면 눈가의 피부가 탄력을 잃어 다크서클이 만들어진다. 다크서클은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고 피곤한 인상을 만든다. 

피로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크서클이 더 심해진다. 따라서 다크서클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체를 피로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콘택트렌즈, 메이크업 등으로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 또한, 눈을 비비거나 찡그리는 습관이 있으면 잔주름이 쉽게 생겨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 세안 후 눈 전용 화장수를 묻힌 화장 솜을 눈 아래 2~3분간 올려두면 눈가 피부의 긴장을 푸는데 도움된다. 이후 미백·보습 크림으로 마무리하면 피부색이 맑아지고 잔주름도 덜 생긴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눈 밑 피부 속 정맥혈관이 확장되어 검푸르게 보이는 경우는 혈관 레이저나 IPL(복합 파장 광선)을 이용해 혈관을 파괴하거나 축소하면 된다. 눈 밑에 주름이 지거나 색소침착  생긴 경우는 주름과 미백치료를 병행한다. 옐로우레이저, 아큐리프트 레이저, 촉광주사, 고주파, 초음파 시술을 병행하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잔주름도 펴고 색깔도 옅어지는 효과가 있다.

다크서클을 돋보기로 확대시켜 보고 있는 사진
사진=조선일보 DB

◆눈엣가시 '점' 레이저로 제거
코 옆에 위치한 작은 점과 같은 '매력점'도 있지만, 대개 점은 깔끔한 인상을 방해한다. 점은 기미, 주근깨와는 달리 '점 세포'가 자라 생긴다. 선천적으로 점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신체발육 속도가 급격한 사춘기를 전후로 점이 많이 생긴다.

평평한 점을 제거할 때는 탄산가스 레이저, 튀어나온 점에는 어븀야그 레이저와 탄산가스 레이저를 병행하여 시술한다. 깊은 점은 2∼3회에 걸쳐 서서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점을 한꺼번에 다 없애려고 무리해 시술하면 움푹 패인 자국이 깊어져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얕은 점을 제거할 경우에도 점이 있던 자리의 살이 약간 패이고 딱지가 생길 수 있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약 1주 정도 지나 딱지가 떨어지고 새로운 살이 차올라 평평해진다.

이외에도 점의 일종으로 '오타모반'이 있다. 점보다 크고 흐리며 갈색이나 푸른색을 띠는 오타모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생기며, 얼굴 중에서도 뺨과 눈 주위나 이마, 콧날개, 콧등에 0.5~1cm 부터 4~5cm크기로 생긴다. 갈색·푸른색을 띠는 것은 점세포가 피부 깊숙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오타모반 제거에는 큐스위치 레이저를 활용한 치료가 활용된다. 1~2달 간격으로 5회 이상 치료하면 없어진다.

점 제거술은 피부미용의 가장 기본적인 시술이다. 그러나 비전문가에게 함부로 시술받다가 예기치 않은 큰 흉터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점 제거술은 반드시 전문지식과 임상경험을 갖춘 피부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