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석고보드에서 분출되는 '라돈' 줄이려면?

입력 2014.03.24 13:56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는 석고보드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라돈 성분이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KBS2 '추적 60분'에서는 석고보드에서 발생하는 폐암의 원인이 되는 라돈이 방출된다는 사실이 방송됐다. 라돈은 자연 방사능 물질로 지각의 암석 중에 들어있는 우라늄이 몇 단계의 방사성붕괴 과정을 거친 후 생성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다.

KBS2 '추적 60분'에서 라돈이 나오는 석고보드를 들추고 있다
사진=KBS2 '추적 60분' 캡처

미국환경청은 4피코큐리(pci/L)의 라돈 농도에서 장기간 거주할 경우, 흡연자는 1000명 중 62명, 비흡연자는 1000명 중 7명이 폐암에 걸린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라돈을 간접흡연과 함께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라돈 농도를 줄이려면 환기가 최선이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춥더라도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면 실내의 라돈 농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1년 환경부의 발표결과에 의하면 겨울철 실내공기의 경우 환기를 잘 하지 않아 연평균 농도 대비 라돈은 152%만큼 높아진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환경공단(https://www.keco.or.kr/01kr/)에서는 매년 1월마다 신청을 받아 라돈 저감 컨설팅 및 무료 측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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