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미너' 높여주는 음식 6가지

입력 2011.05.25 08:42 | 수정 2011.05.25 09:02

먹자마자 정력이 좋아지는 음식은 없다. 그러나 예로부터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소문난 것들 중에는 그 효과가 입증된 것들이 있기도 하다. 혈액순환 개선이나 호르몬 분비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정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정력에 좋은 음식 6가지를 소개한다.

◆마늘
마늘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강화한다. 성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발기인데, 발기가 잘 이뤄지려면 혈액순환이 잘 돼야 한다. 마늘의 대표적 성분인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과 함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도 한다. 또, 알리신이 비타민B1과 결합해 만들어지는 알리티아민은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피로회복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알리신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남성호르몬이 분비돼 성 기능을 증진시키고 정자의 수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부추
부추는 '기양초'라 불리기도 한다. 양기를 일으킨다는 뜻이다. 정력을 북돋워주는 풀로 불가에서는 금기식품으로까지 전해진다. 부추에는 마늘과 양파 등 매운맛이 나는 채소에 공통으로 들어 있는 황화알릴이 들어 있다. 또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성 기능에 필요한 미네랄인 셀레늄과 칼슘,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토마토
토마토는 남성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다. 가장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다.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라이코펜은 전립선암을 포함한 전립선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크다. 이러한 라이코펜의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토마토를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새우
'총각은 새우를 삼가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새우는 남성의 양기를 북돋워주는 음식으로 여겨져왔다. 새우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 비타민B 복합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또 메티오닌, 리신을 비롯한 8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이 들어 있기도 하다.
새우 특유의 붉은 빛을 내게 하는 아스타산틴 색소는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천연 색소로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항산화 능력이 비타민E보다 500배 정도 더 강하다. 뿐만 아니라 새우 껍질에 들어 있는 키토산은 노화 방지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낙지
타우린, 인, 칼슘, 각종 무기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갯벌 속의 산삼'으로 불리는 낙지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정력을 증진시킨다. 낙지에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도 많이 들어 있는데, 아세틸콜린이 부족하면 뇌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러한 아세틸콜린을 낙지를 통해 섭취함으로써 뇌 기능을 활발히 해 성적 자극을 원활하게 해준다.

◆굴
카사노바가 자주 먹었다는 굴은 가장 유명한 정력 음식이라 할 수 있다. 굴이 정력에 좋은 이유는 바로 아연 때문이다. 아연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시키는 미량 영양소로 셀레늄과 함께 '성 미네랄'이라 불리기도 한다.
발기를 일으키는 산화질소의 원료이자 정자의 구성 성분인 아르기닌도 많이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타우린은 웬만한 자양강장제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성분으로, 굴에 함유돼있다. 클리코겐의 경우 섭취하면 대사 작용을 거치지 않고 체내에 그대로 흡수되는데, 피로회복과 활력 증진에 빠른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