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의 대표는 주름과 탄력의 감소일 것이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부쩍 늘어난 주름을 느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느낌이 아닐까 한다. 새해, 주름이 덜 생기게 하는 예방법이 있을까?
주름은 눈가, 이마, 미간, 입 주위 등에 30세 정도부터 느껴지기 시작해 한해 한해 가면서 점차 그 깊이가 깊어진다. 피부주름은 피부각질층의 수분량의 저하되고, 평생 동안 받은 자외선의 노출의 결과로 피부각질층이 두꺼워지고, 표피는 얇아지고, 진피층의 콜라겐의 감소와 탄력섬유의 변성 등에 의해 피부구조가 변화되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긴다. 또 반복되는 표정을 만드는 습관들도 세월이 갈수록 그 깊이를 깊게 하여 파인 깊은 주름으로 변화한다.
주름과 같은 피부노화는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의 축적이기 때문에 평상시 피부가 받고 있는 자극을 줄이고 피부노화의 원인을 줄이는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 성분은 레티놀(2500 IU/g), 레티닐팔미테이트(10000 IU/g), 아데노신(0.04%), 폴리에톡실레이티드 레틴아마이드(0.05∼0.2%) 등이 있다. 이외에도 피부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성분에는 flavonoids, isoflavonoids, coumestans, phytosterols 등이 있고 녹차, 홍차, 우롱차 등에 함유된 폴리페놀도 항산화성분으로 주름개선화장품의 성분으로 사용된다.
최근 스틱제형의 주름개선 제품이 유행을 보이고 있는데 아데노신의 주름기능성 고시성분과 함께 칸데렐라왁스, 발효오일 등으로 강력한 보습과 수분 증발을 막아주어 촉촉한 보습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주름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름개선을 위해서는 이러한 제품을 꾸준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오일, 왁스 등이 풍부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때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만들 수 있으므로 지성피부나 트러블 피부는 피부상태를 살피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노인들의 사회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주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름을 없애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피부에 바르는 제품이나 먹는 콜라겐과 같은 여러 복용제제도 널리 상품화되어 있다.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습상태를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자외선 차단을 하여 피부 광노화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찡그리거나 집중할 때 어떻게 표정을 짓는지 살펴서 주름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깊어지는 표정주름이 신경이 쓰인다면 보톡스나 레이저의 힘을 빌어 도움을 청하는 것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이게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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