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가볍고 시원하다는 이유로 쪼리(플립플랍)나 샌들을 장시간 착용하기 쉽지만, 발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는 신발을 오래 신으면 보행이 불안정해지고 무릎과 골반을 거쳐 허리까지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장시간 걷거나 활동할 때는 디자인보다 발 아치 지지와 충격 흡수, 뒤꿈치 고정 등 ‘보행 안정성’을 갖춘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5명 중 1명이 척추 질환… 여름철 신발 관리가 중요한 이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척추·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2022년 발표, 2021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척추질환 환자 수는 113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2%, 5명 중 1명꼴이다. 요통은 그중에서도 흔한 증상으로, 전 인구의 상당수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은 냉방 환경, 활동량 감소와 함께 신발 변화도 허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쪼리·샌들처럼 발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는 신발은 보행 안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쉽다.
◇발 아치 지지 부족하면 보행 안정성 떨어질 수 있다
정상적인 보행에서 발은 지면의 충격을 1차로 흡수한다. 발 아치는 충격을 분산시켜 무릎, 골반, 척추로 전달되는 부담을 줄여준다. 그러나 밑창이 얇고 발 아치 지지가 부족한 쪼리·샌들을 장시간 착용하면 충격 흡수와 보행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재활의학과 박홍범 교수는 “발 아치 지지 기능이 부족한 신발을 장시간 신으면 지면 충격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무릎과 골반을 거쳐 요추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쪼리의 경우 발가락으로 끈을 잡아당기는 특유의 보행 패턴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종아리 근육 긴장, 보폭 감소, 보행 균형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변화가 반복되면 발목과 무릎뿐 아니라 골반과 요추에도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
◇장시간 보행 땐 ‘보행 안정성’ 갖춘 신발 선택해야
요통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잘못된 신체 정렬이 다시 통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에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신발은 단순한 패션이 아니라 치료 환경의 일부라는 것이다.
박홍범 교수는 “만약 여름철에 장시간 보행이 예상된다면 밑창이 지나치게 얇거나 발을 제대로 고정하지 못하는 신발은 피하고, 발 너비에 맞는 안정적인 밑창, 낮은 굽,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발 아치 지지, 뒤꿈치와 발목을 잡아주는 스트랩을 갖춘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허리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이 동반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기능 회복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5명 중 1명이 척추 질환… 여름철 신발 관리가 중요한 이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척추·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2022년 발표, 2021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척추질환 환자 수는 113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2%, 5명 중 1명꼴이다. 요통은 그중에서도 흔한 증상으로, 전 인구의 상당수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은 냉방 환경, 활동량 감소와 함께 신발 변화도 허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쪼리·샌들처럼 발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는 신발은 보행 안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쉽다.
◇발 아치 지지 부족하면 보행 안정성 떨어질 수 있다
정상적인 보행에서 발은 지면의 충격을 1차로 흡수한다. 발 아치는 충격을 분산시켜 무릎, 골반, 척추로 전달되는 부담을 줄여준다. 그러나 밑창이 얇고 발 아치 지지가 부족한 쪼리·샌들을 장시간 착용하면 충격 흡수와 보행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재활의학과 박홍범 교수는 “발 아치 지지 기능이 부족한 신발을 장시간 신으면 지면 충격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무릎과 골반을 거쳐 요추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쪼리의 경우 발가락으로 끈을 잡아당기는 특유의 보행 패턴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종아리 근육 긴장, 보폭 감소, 보행 균형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변화가 반복되면 발목과 무릎뿐 아니라 골반과 요추에도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
◇장시간 보행 땐 ‘보행 안정성’ 갖춘 신발 선택해야
요통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잘못된 신체 정렬이 다시 통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에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신발은 단순한 패션이 아니라 치료 환경의 일부라는 것이다.
박홍범 교수는 “만약 여름철에 장시간 보행이 예상된다면 밑창이 지나치게 얇거나 발을 제대로 고정하지 못하는 신발은 피하고, 발 너비에 맞는 안정적인 밑창, 낮은 굽,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발 아치 지지, 뒤꿈치와 발목을 잡아주는 스트랩을 갖춘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허리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이 동반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기능 회복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