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이나 공연장, 미술관을 자주 찾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더 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문화생활이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고 정신 건강과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을 줘 노화를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일본 도쿄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영국 50세 이상 성인 1899명을 대상으로 문화생활과 생물학적 나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보건학회지(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영국의 장기 노화 연구에 참여한 성인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영화관, 미술관·미술전시관, 연극·콘서트·오페라 관람 빈도를 조사하는 설문에 참여했다. 문화생활 참여 점수는 전혀 가지 않는 경우 0점부터 한 달에 두 번 이상 가는 경우 5점까지 부여해 총 15점 만점으로 계산했다. 생물학적 나이는 맥압, 이완기 혈압, 폐기능, 헤모글로빈, 피브리노겐, 당화혈색소,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 악력, 보행 속도 등 10가지 생리학적 지표를 종합해 산출했다.
분석 결과 문화생활을 몇 달에 한 번 이상 꾸준히 즐기는 사람의 평균 생물학적 나이는 66.9세였다. 반면 문화생활 참여가 적은 사람은 69.9세로 약 3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생활 점수가 1점 높아질 때마다 생물학적 나이는 평균 0.085년(약 31일)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문화생활이 사회적 관계를 넓히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정신 건강을 개선해 생리적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인 만큼 문화생활이 직접 노화를 늦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건강한 사람이 문화생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연구진은 문화생활은 개인이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며, 노화 예방 효과는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비슷한 수준일 수도 있다고 연구진은 평가했다. 이어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더 많은 사람이 문화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영국 50세 이상 성인 1899명을 대상으로 문화생활과 생물학적 나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보건학회지(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영국의 장기 노화 연구에 참여한 성인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영화관, 미술관·미술전시관, 연극·콘서트·오페라 관람 빈도를 조사하는 설문에 참여했다. 문화생활 참여 점수는 전혀 가지 않는 경우 0점부터 한 달에 두 번 이상 가는 경우 5점까지 부여해 총 15점 만점으로 계산했다. 생물학적 나이는 맥압, 이완기 혈압, 폐기능, 헤모글로빈, 피브리노겐, 당화혈색소,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 악력, 보행 속도 등 10가지 생리학적 지표를 종합해 산출했다.
분석 결과 문화생활을 몇 달에 한 번 이상 꾸준히 즐기는 사람의 평균 생물학적 나이는 66.9세였다. 반면 문화생활 참여가 적은 사람은 69.9세로 약 3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생활 점수가 1점 높아질 때마다 생물학적 나이는 평균 0.085년(약 31일)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문화생활이 사회적 관계를 넓히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정신 건강을 개선해 생리적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인 만큼 문화생활이 직접 노화를 늦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건강한 사람이 문화생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연구진은 문화생활은 개인이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며, 노화 예방 효과는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비슷한 수준일 수도 있다고 연구진은 평가했다. 이어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더 많은 사람이 문화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