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려 먹었는데”… 박준형, 비타민D 과다 복용 후 뜻밖의 부작용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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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멤버 박준형(56)이 비타민D를 장기간 과다 복용한 뒤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딘딘 유튜브 채널 캡처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영양제가 비타민D다. 하지만 비타민D도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다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그룹 GOD 멤버 박준형(56) 역시 비타민D를 장기간 과다 복용한 뒤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가수 딘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박준형은 “많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하루 1만5000IU씩 먹었다”며 “이후 언덕을 오를 때 숨이 차고 팔이 저려 병원을 찾았더니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일반인보다 열 배가 높게 나왔다”고 했다.

◇비타민D, 과다 섭취하면 신장 손상 위험
비타민D는 뼈 성장과 체내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어 따로 챙겨 먹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인 다수가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수면장애, 감기, 관절염,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비타민D가 주로 신장과 소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메스꺼움, 식욕 상실, 잦은 소변,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심한 경우 신장 및 심장이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 주의해야 한다.

◇음식으로 부족할 때 영양제 섭취 고려
건강한 성인 기준, 적정 혈중 비타민D 농도는 30ng/mL 이상 100ng/mL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유지하기 위한 비타민D의 하루 적정 섭취 용량은 400~800IU이다. 결핍이 있는 경우에는 1000~5000IU까지 권장된다.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으로는 연어·참치·송어 등의 생선과 달걀이 있다. 음식만으로 권장량 보충이 어렵다면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기간 고용량을 복용할 때는 혈액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