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 요거트 토핑으로 ‘이 과일’ 어때요? “블루베리보다 항산화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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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와 함께 슈퍼푸드로 꼽히는 아사이베리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 식사로 그릭요거트를 즐겨 먹는다면 토핑으로 ‘아사이베리’도 고려해 보자. 블루베리와 함께 슈퍼푸드로 꼽히는 아사이베리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프랑스 미암(MIAM) 협회 부회장이자 공인 영양사인 스테파니 발로는 최근 “천연 당분과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이라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아사이베리를 꼽았다. 아사이베리의 영양 효과와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아사이베리, 블루베리보다 항산화 성분 풍부해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등 아마존 지역에서 자라는 아사이 야자나무의 열매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짙은 보라색을 띤다. 블루베리보다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노화 예방은 물론 심혈관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식물성 불포화지방산도 함유됐다. 특히 오메가-9(올레인산)을 비롯한 건강한 지방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는 데도 기여한다. 이 외에도 비타민E와 칼륨, 마그네슘 등 세포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도 함께 들어 있다.

◇단독 섭취보다 요거트·과일과 함께 먹기 좋아
다만 아사이베리는 떫고 쌉쌀한 맛이 나 단독으로 먹기보다 꿀이나 바나나처럼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는 음식과 함께 먹는 게 좋다. 수확 후 빠르게 변질돼 생과보다 퓌레나 분말 형태로 많이 유통되는 만큼, 그릭 요거트에 아사이베리 퓌레나 분말을 넣고 바나나, 블루베리 등 다른 과일과 견과류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조합이다.

또한 아사이베리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한 번에 과다 섭취하면 복부팽만이나 소화불량,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한다. 시판 아사이볼 중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 적지 않으므로 섭취 전 영양성분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