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상황에서는 수분뿐 아니라 전해질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2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전역을 비롯한 경기 일부 지역, 충남 공주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27일까지 온열질환자 수는 3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4명)보다 13.6% 증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탈수와 함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물 너무 많이 마셔도 위험… ‘물 중독’ 주의
물을 짧은 시간 안에 과도하게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정상보다 낮아지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흔히 ‘물 중독’이라고도 불리는 상태다. 체액에는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전해질이 녹아있다. 이들 전해질은 근육을 움직이고 신경 신호를 전달하며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혈액이 지나치게 희석되면서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고 세포 안으로 수분이 이동한다. 이에 따라 두통이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와 경련, 뇌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거나 마라톤·등산 등 장시간, 고강도 운동으로 많은 땀을 흘린 사람은 나트륨도 함께 빠져나간다.
또한 심부전이나 만성 신장질환 환자는 체내 수분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과도한 수분 섭취에 더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조금씩 자주’… 질환 있다면 수분 관리 방법 달라져
◇물 너무 많이 마셔도 위험… ‘물 중독’ 주의
물을 짧은 시간 안에 과도하게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정상보다 낮아지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흔히 ‘물 중독’이라고도 불리는 상태다. 체액에는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전해질이 녹아있다. 이들 전해질은 근육을 움직이고 신경 신호를 전달하며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혈액이 지나치게 희석되면서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고 세포 안으로 수분이 이동한다. 이에 따라 두통이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와 경련, 뇌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거나 마라톤·등산 등 장시간, 고강도 운동으로 많은 땀을 흘린 사람은 나트륨도 함께 빠져나간다.
또한 심부전이나 만성 신장질환 환자는 체내 수분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과도한 수분 섭취에 더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조금씩 자주’… 질환 있다면 수분 관리 방법 달라져
건강한 성인은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갈증은 이미 체내 수분이 부족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목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하루 동안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여러 차례 나눠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장시간 운동이나 야외 활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면 손실된 전해질도 함께 보충해야 한다. 일반적인 식사를 할 때에는 대부분 음식으로도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지만, 장시간 운동이나 격한 활동을 한 경우에는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당분 함량이 높은 제품은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반면 심부전, 만성 신장질환 환자는 건강한 성인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 심장이나 신장 기능에 따라 적정 수분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어 담당 의료진이 권고한 수분 섭취 기준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자는 갈증을 느끼는 기능이 저하돼 탈수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의식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이 역시 성인보다 체중 대비 수분 손실이 커 보호자가 충분한 수분 섭취를 챙겨야 한다.
장시간 운동이나 야외 활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면 손실된 전해질도 함께 보충해야 한다. 일반적인 식사를 할 때에는 대부분 음식으로도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지만, 장시간 운동이나 격한 활동을 한 경우에는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당분 함량이 높은 제품은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반면 심부전, 만성 신장질환 환자는 건강한 성인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 심장이나 신장 기능에 따라 적정 수분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어 담당 의료진이 권고한 수분 섭취 기준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자는 갈증을 느끼는 기능이 저하돼 탈수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의식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이 역시 성인보다 체중 대비 수분 손실이 커 보호자가 충분한 수분 섭취를 챙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