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발가락 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발가락 양말’은 한때 무좀 환자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곤 했다. 발가락 양말은 발가락 사이를 분리하는데, 이는 무좀이 없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배우 류혜영(35)도 최근 “건강을 위해 발가락 양말을 신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외출 시 신발과 양말에 갇힌 발가락은 땀이나 외부 물기로 인해 습기가 차고 곰팡이 번식이 쉬운 환경이 된다. 일반 양말을 신어 발가락 사이가 붙어 있으면 발가락 사이 습기가 높은 상태가 유지돼 피부사상균이 번식해 무좀이나 습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가락 양말을 신어 피부가 서로 닿지 않게 하면 습기와 땀이 비교적 덜해 피부사상균 증식을 예방하고 무좀 환자의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상하이 해군군의대학 연구팀은 발 피부 질환이 없는 참가자에게 발가락 분리 양말과 일반 양말을 착용하게 한 후 무좀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발가락 분리 양말이 일반 양말보다 무좀 예방 효과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가려움·발적·각질·짓무름 등 무좀 증상이 양말 종류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도 함께 측정했는데, 발가락 양말을 신은 무좀 환자의 72.9%가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러닝, 등산을 즐기거나 오래 걷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도 발가락 양말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생기는 물집은 피부 사이 마찰로 인해 발생한다. 발가락 양말을 신어 발가락 피부 사이 마찰을 줄이면 피부 사이 마찰과 전단력이 줄어 장거리 보행 시 물집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
발가락 양말은 접지력 강화와 신체 균형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접지력은 발바닥이 바닥을 안정적으로 움켜쥐는 힘을 말한다. 엄지발가락, 새끼발가락 아래 볼록한 부분과 발뒤꿈치가 핵심 지점이 돼 발바닥의 힘을 유지하고 지면을 누른다. 접지력이 약하면 운동·보행 시 하체 균형이 잘 잡히지 않고 쉽게 넘어지거나 발의 앞이나 뒤로 체중이 쏠려 발목과 무릎 등에 과도하게 압력이 가해져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가락 양말은 발가락이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 발바닥 감각을 향상하고 발 특정 부위에 압력이 쏠리는 것을 방지해 전체적인 균형 감각을 개선할 수 있다. 일반양말·맨발·발가락 양말 상태에서 정적 균형을 측정했더니, 발가락 양말을 착용했을 때 균형 지표가 개선됐다는 미국 오톨레도대학 연구도 있다.
다만 발가락을 과하게 압박하는 작은 크기의 양말이나 봉제선이 촘촘한 제품은 오히려 발을 압박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외출 시 신발과 양말에 갇힌 발가락은 땀이나 외부 물기로 인해 습기가 차고 곰팡이 번식이 쉬운 환경이 된다. 일반 양말을 신어 발가락 사이가 붙어 있으면 발가락 사이 습기가 높은 상태가 유지돼 피부사상균이 번식해 무좀이나 습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가락 양말을 신어 피부가 서로 닿지 않게 하면 습기와 땀이 비교적 덜해 피부사상균 증식을 예방하고 무좀 환자의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상하이 해군군의대학 연구팀은 발 피부 질환이 없는 참가자에게 발가락 분리 양말과 일반 양말을 착용하게 한 후 무좀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발가락 분리 양말이 일반 양말보다 무좀 예방 효과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가려움·발적·각질·짓무름 등 무좀 증상이 양말 종류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도 함께 측정했는데, 발가락 양말을 신은 무좀 환자의 72.9%가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러닝, 등산을 즐기거나 오래 걷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도 발가락 양말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생기는 물집은 피부 사이 마찰로 인해 발생한다. 발가락 양말을 신어 발가락 피부 사이 마찰을 줄이면 피부 사이 마찰과 전단력이 줄어 장거리 보행 시 물집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
발가락 양말은 접지력 강화와 신체 균형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접지력은 발바닥이 바닥을 안정적으로 움켜쥐는 힘을 말한다. 엄지발가락, 새끼발가락 아래 볼록한 부분과 발뒤꿈치가 핵심 지점이 돼 발바닥의 힘을 유지하고 지면을 누른다. 접지력이 약하면 운동·보행 시 하체 균형이 잘 잡히지 않고 쉽게 넘어지거나 발의 앞이나 뒤로 체중이 쏠려 발목과 무릎 등에 과도하게 압력이 가해져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가락 양말은 발가락이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 발바닥 감각을 향상하고 발 특정 부위에 압력이 쏠리는 것을 방지해 전체적인 균형 감각을 개선할 수 있다. 일반양말·맨발·발가락 양말 상태에서 정적 균형을 측정했더니, 발가락 양말을 착용했을 때 균형 지표가 개선됐다는 미국 오톨레도대학 연구도 있다.
다만 발가락을 과하게 압박하는 작은 크기의 양말이나 봉제선이 촘촘한 제품은 오히려 발을 압박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