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kg 뺀 손담비의 비밀… 아침 공복에 ‘이것’ 넣은 커피 마셨다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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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21kg을 감량한 가수 손담비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복 운동 전 마시는 음료로 기버터를 넣은 커피를 소개했다./사진=손담비 유튜브 채널 캡처
커피를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대표적으로 설탕 대신 계피를 넣거나 우유 대신 식물성 음료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기버터를 넣는 방법도 있다. 출산 후 21kg을 감량한 가수 손담비(42) 역시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복 운동 전 마시는 음료로 기버터를 넣은 커피를 소개했다. 기버터를 넣은 커피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기버터는 단백질을 제거한 정제 버터를 말한다. 순수 지방만 남아 지방 함량이 99%에 달한다. 일반 버터보다 고소하고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순수 지방은 포만감을 늘리고 식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커피에 넣어 마시면 공복감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의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높이고, 기버터의 지방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국제학술지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에 따르면, 지방은 식후 포만감을 높여 추가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지방이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 신호를 조절해 식욕 조절에 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고지혈증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한편, 운동 전 커피 한 잔은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은 근육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먼저 사용하게 유도한다. 실제로 국제스포츠영양 및 운동대사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신 뒤 운동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운동 후 세 시간 동안 열량 소모량이 1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