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자간전증을 겪는 산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자간전증이 출산 이후에도 여성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임신 중 단백뇨가 심했던 여성일수록 향후 고혈압과 만성신장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임신 합병증으로, 고혈압과 단백뇨가 특징이다. 심한 두통이나 시야 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며, 증상이 악화되면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해질 수 있어 조기 분만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간전증 환자는 2018년 약 1만9000명에서 2023년 2만3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고령 임신과 비만, 만성질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자간전증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연구팀은 자간전증이 출산 후 만성질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998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규모의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28만6078명의 임산부를 추적 관찰한 것이다.
연구 결과, 자간전증과 함께 중등도 이상의 단백뇨가 있었던 임산부의 경우 10년 이내 약 20명 중 1명꼴로 만성신장질환이 발생했다. 또한 약 6명 중 1명은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특히 단백뇨가 심했던 자간전증 여성의 만성신장질환 발생 위험은 단백뇨가 거의 없거나 경미했던 여성보다 현저히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뇨가 심한 그룹에서는 10년 내 약 20명 중 1명이 만성신장질환을 겪은 반면, 단백뇨가 적은 그룹에서는 약 10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임신 합병증으로, 고혈압과 단백뇨가 특징이다. 심한 두통이나 시야 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며, 증상이 악화되면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해질 수 있어 조기 분만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간전증 환자는 2018년 약 1만9000명에서 2023년 2만3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고령 임신과 비만, 만성질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자간전증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연구팀은 자간전증이 출산 후 만성질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998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규모의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28만6078명의 임산부를 추적 관찰한 것이다.
연구 결과, 자간전증과 함께 중등도 이상의 단백뇨가 있었던 임산부의 경우 10년 이내 약 20명 중 1명꼴로 만성신장질환이 발생했다. 또한 약 6명 중 1명은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특히 단백뇨가 심했던 자간전증 여성의 만성신장질환 발생 위험은 단백뇨가 거의 없거나 경미했던 여성보다 현저히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뇨가 심한 그룹에서는 10년 내 약 20명 중 1명이 만성신장질환을 겪은 반면, 단백뇨가 적은 그룹에서는 약 10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연구의 저자 시만 베스터고르드 박사는 “절대적인 수치만 보면 높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집단 간 차이는 상당하다”며 “만성신장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간전증을 경험한 여성에 대한 출산 후 관리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베스터고르드 박사는 “이들 여성은 출산 이후에도 혈압과 신장 기능을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자간전증이 임신 중에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향후 건강을 예측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산부인과학술지(BJOG)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