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평소 아무렇지 않게 먹던 음식이 갑자기 목에 걸려 삼키기 어렵다면 단순 식도염이나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기 쉽다. 해당 증상은 단순 염증 때문일 수도 있으나, 치명적인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샌드위치를 먹다 처음 겪은 연하곤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위암·식도암 4기 진단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더 선(The Sun)에 따르면 영국 데번주에 거주하는 조지나 존스(52)는 2021년 3월 점심으로 달걀샌드위치를 먹던 중 첫 증상을 감지했다. 평소 가장 좋아하던 음식이었지만 목에 걸린 듯 도무지 내려가지 않았고, 결국 샌드위치를 뱉어낼 수밖에 없었다.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판단한 존스는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
처음 의료진은 위 일부가 횡격막 위쪽으로 밀려 올라오는 ‘식도열공탈장’을 의심했다. 하지만 위내시경 검사 결과, 의료진은 위암과 식도암일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후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결과 암이 위와 식도를 넘어 림프절까지 전이된 4기로 확인됐다.
당시 의료진은 수술이 어렵고 생존 기간도 길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존스는 다른 병원을 찾아 추가 진료를 받았고, 항암 치료 후 위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회복 과정을 거친 그는 현재 암 진단 후 약 5년이 지난 시점에도 재발 없이 생활하고 있으며 완치 판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나가 경험한 연하곤란은 식도암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이다. 연하곤란은 음식을 삼킬 때 목이나 가슴 부위에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음식물이 아래로 잘 내려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다만 식도암뿐 아니라 암이 위와 식도가 만나는 경계 부위인 위·식도 접합부에 발생한 위암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종양이 자라면서 음식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뉴캐슬대 공동 연구팀이 식도암 환자 3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흔하게 보고된 증상 역시 연하곤란으로 전체의 65%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으로 인한 연하곤란은 병이 진행될수록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초기에는 밥이나 고기, 빵, 샌드위치 같은 단단한 음식을 삼킬 때 목이나 가슴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 나타난다. 종양이 커져 식도 통로가 더 좁아지면 죽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은 물론 물이나 침조차 삼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식사량이 줄어들면서 체중 감소와 영양실조가 나타날 수 있다. 이 밖에도 흉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암이 주변 신경이나 기도를 침범하면 쉰 목소리나 만성 기침이 동반되기도 한다.
식도암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금연과 절주가 중요하다. 흡연은 식도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며, 흡연과 과도한 음주가 함께 지속되면 식도암 위험이 더욱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면 식도 점막이 반복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또한 탄 음식이나 햄·소시지 등 가공육의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과 음료는 충분히 식힌 뒤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더 선(The Sun)에 따르면 영국 데번주에 거주하는 조지나 존스(52)는 2021년 3월 점심으로 달걀샌드위치를 먹던 중 첫 증상을 감지했다. 평소 가장 좋아하던 음식이었지만 목에 걸린 듯 도무지 내려가지 않았고, 결국 샌드위치를 뱉어낼 수밖에 없었다.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판단한 존스는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
처음 의료진은 위 일부가 횡격막 위쪽으로 밀려 올라오는 ‘식도열공탈장’을 의심했다. 하지만 위내시경 검사 결과, 의료진은 위암과 식도암일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후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결과 암이 위와 식도를 넘어 림프절까지 전이된 4기로 확인됐다.
당시 의료진은 수술이 어렵고 생존 기간도 길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존스는 다른 병원을 찾아 추가 진료를 받았고, 항암 치료 후 위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회복 과정을 거친 그는 현재 암 진단 후 약 5년이 지난 시점에도 재발 없이 생활하고 있으며 완치 판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나가 경험한 연하곤란은 식도암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이다. 연하곤란은 음식을 삼킬 때 목이나 가슴 부위에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음식물이 아래로 잘 내려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다만 식도암뿐 아니라 암이 위와 식도가 만나는 경계 부위인 위·식도 접합부에 발생한 위암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종양이 자라면서 음식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뉴캐슬대 공동 연구팀이 식도암 환자 3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흔하게 보고된 증상 역시 연하곤란으로 전체의 65%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으로 인한 연하곤란은 병이 진행될수록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초기에는 밥이나 고기, 빵, 샌드위치 같은 단단한 음식을 삼킬 때 목이나 가슴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 나타난다. 종양이 커져 식도 통로가 더 좁아지면 죽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은 물론 물이나 침조차 삼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식사량이 줄어들면서 체중 감소와 영양실조가 나타날 수 있다. 이 밖에도 흉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암이 주변 신경이나 기도를 침범하면 쉰 목소리나 만성 기침이 동반되기도 한다.
식도암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금연과 절주가 중요하다. 흡연은 식도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며, 흡연과 과도한 음주가 함께 지속되면 식도암 위험이 더욱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면 식도 점막이 반복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또한 탄 음식이나 햄·소시지 등 가공육의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과 음료는 충분히 식힌 뒤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