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뇌수막염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원인에 따라서는 짧은 시간 안에 패혈증으로 진행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영화 ‘링’에서 소녀 귀신 역으로 유명한 미국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뇌수막염과 혈류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 등 외신은 데이비 체이스가 뇌수막염과 혈액 감염으로 발생한 패혈증 합병증을 이기지 못하고 향년 35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데이비 체이스는 최근 영양실조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급격하게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의 건강 악화 소식은 치료비 지원을 위한 온라인 모금 페이지를 통해 먼저 전해졌으며, 당시 측근들은 그가 중증 감염으로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1990년생인 데이비 체이스는 어린 시절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2002년 공포 영화 ‘링’에서 TV 화면 밖으로 기어 나오는 귀신 사마라 모건 역을 맡아 MTV 영화상 최우수 악역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릴로&스티치'에서 주인공 릴로의 목소리를 연기하기도 했다.
◇고열·두통으로 시작하는 뇌수막염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 등 외신은 데이비 체이스가 뇌수막염과 혈액 감염으로 발생한 패혈증 합병증을 이기지 못하고 향년 35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데이비 체이스는 최근 영양실조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급격하게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의 건강 악화 소식은 치료비 지원을 위한 온라인 모금 페이지를 통해 먼저 전해졌으며, 당시 측근들은 그가 중증 감염으로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1990년생인 데이비 체이스는 어린 시절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2002년 공포 영화 ‘링’에서 TV 화면 밖으로 기어 나오는 귀신 사마라 모건 역을 맡아 MTV 영화상 최우수 악역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릴로&스티치'에서 주인공 릴로의 목소리를 연기하기도 했다.
◇고열·두통으로 시작하는 뇌수막염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고열, 오한, 심한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진행되면 목을 앞으로 굽히기 힘들 정도로 뻣뻣해지는 경부강직,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영유아에서는 고열, 식욕 부진, 잦은 졸음, 심한 보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뇌수막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결핵균, 곰팡이균 등 다양하다. 가장 흔한 것은 여름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충분한 휴식과 대증치료를 통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수막구균, 폐렴구균 등에 의한 세균성 뇌수막염은 치명률이 높고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세균성 뇌수막염,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데이비 체이스가 어떤 원인균에 감염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균이 혈류로 퍼질 경우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인체의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 장기 기능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쇼크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수막구균 감염은 뇌수막염과 패혈증을 모두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두통, 발열, 오심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의식이 저하되는 등 중증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 사례의 약 절반은 뇌수막염 형태로 나타난다. 반면 약 30~40%는 뇌수막염 증상 없이 균이 혈류를 직접 침범해 수막구균성 패혈증으로 발생한다. 약 15%에서는 뇌수막염과 패혈증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패혈증은 고열이나 오한, 빠른 호흡, 의식 변화,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감염이 의심되면서 의식 저하나 호흡곤란, 심한 무기력감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뇌수막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결핵균, 곰팡이균 등 다양하다. 가장 흔한 것은 여름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충분한 휴식과 대증치료를 통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수막구균, 폐렴구균 등에 의한 세균성 뇌수막염은 치명률이 높고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세균성 뇌수막염,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데이비 체이스가 어떤 원인균에 감염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균이 혈류로 퍼질 경우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인체의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 장기 기능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쇼크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수막구균 감염은 뇌수막염과 패혈증을 모두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두통, 발열, 오심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의식이 저하되는 등 중증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 사례의 약 절반은 뇌수막염 형태로 나타난다. 반면 약 30~40%는 뇌수막염 증상 없이 균이 혈류를 직접 침범해 수막구균성 패혈증으로 발생한다. 약 15%에서는 뇌수막염과 패혈증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패혈증은 고열이나 오한, 빠른 호흡, 의식 변화,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감염이 의심되면서 의식 저하나 호흡곤란, 심한 무기력감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