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가 매일 30분 이상 낮잠을 자면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MASLD)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뇨병, 비만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 의과대 제 1부속병원 연구팀이 성인 당뇨병 환자 1900명의 수면 데이터를 약 3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수면 상태에 따라 ▲양질의 야간 수면과 짧은 낮잠(30분 미만) ▲양질의 야간 수면과 긴 낮잠(30분 이상) ▲야간 수면 불량과 짧은 낮잠 ▲야간 수면 불량과 긴 낮잠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수면 특성과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379명에서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30분 이상 긴 낮잠을 자면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야간에 양질의 수면을 잤더라도 낮잠 시간이 길어지면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았다. 긴 낮잠에 야간 수면 부족까지 겹치면 대사 이상 지방간 발병 위험이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긴 낮잠이 지방간을 직접 유발한다기보다는 당뇨병 환자의 대사 건강 악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과도한 주간 졸림, 장시간 낮잠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며 야간 수면 질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생체리듬을 교란시켜 포도당,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장시간 낮잠이 반복되면 전반적인 대사 건강이 무너지게 된다.
연구를 주도한 구쉐장 박사는 “수면 습관은 개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개선 가능한 요인이다”라며 “당뇨병 환자는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0분 미만의 낮잠과 양질의 야간 수면을 준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6 미국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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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뇨병, 비만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 의과대 제 1부속병원 연구팀이 성인 당뇨병 환자 1900명의 수면 데이터를 약 3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수면 상태에 따라 ▲양질의 야간 수면과 짧은 낮잠(30분 미만) ▲양질의 야간 수면과 긴 낮잠(30분 이상) ▲야간 수면 불량과 짧은 낮잠 ▲야간 수면 불량과 긴 낮잠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수면 특성과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379명에서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30분 이상 긴 낮잠을 자면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야간에 양질의 수면을 잤더라도 낮잠 시간이 길어지면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았다. 긴 낮잠에 야간 수면 부족까지 겹치면 대사 이상 지방간 발병 위험이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긴 낮잠이 지방간을 직접 유발한다기보다는 당뇨병 환자의 대사 건강 악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과도한 주간 졸림, 장시간 낮잠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며 야간 수면 질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생체리듬을 교란시켜 포도당,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장시간 낮잠이 반복되면 전반적인 대사 건강이 무너지게 된다.
연구를 주도한 구쉐장 박사는 “수면 습관은 개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개선 가능한 요인이다”라며 “당뇨병 환자는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0분 미만의 낮잠과 양질의 야간 수면을 준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6 미국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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