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가 처리된 모기장이 말라리아 발생을 최대 68%까지 줄이는 등 여전히 효과적인 예방 수단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에게 물릴 때 전파되는 기생충성 감염병이다. 세계보건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에서 약 2억8200만 건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고 약 61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도 주로 휴전선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6일까지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96명(국내 발생 60명·해외 유입 36명)으로 집계됐다.
살충 처리 모기장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수단 가운데 하나로, 모기에게 물리는 것을 막아 개인을 보호할 뿐 아니라 모기 개체 수를 줄이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주 제임스쿡대와 나이지리아 조스대 연구팀은 살충제 처리 모기장이 말라리아 발생률 및 관련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살충 처리 모기장 사용군과 미사용군을 비교한 무작위배정 시험 등 말라리아 발생률 관련 연구 19편과 사망률 관련 연구 6편을 선별해 분석했다. 연구 대상에는 5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 가구 단위 주민, 지역사회 전체가 포함됐으며 추적 관찰 기간은 2개월에서 5년이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에게 물릴 때 전파되는 기생충성 감염병이다. 세계보건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에서 약 2억8200만 건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고 약 61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도 주로 휴전선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6일까지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96명(국내 발생 60명·해외 유입 36명)으로 집계됐다.
살충 처리 모기장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수단 가운데 하나로, 모기에게 물리는 것을 막아 개인을 보호할 뿐 아니라 모기 개체 수를 줄이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주 제임스쿡대와 나이지리아 조스대 연구팀은 살충제 처리 모기장이 말라리아 발생률 및 관련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살충 처리 모기장 사용군과 미사용군을 비교한 무작위배정 시험 등 말라리아 발생률 관련 연구 19편과 사망률 관련 연구 6편을 선별해 분석했다. 연구 대상에는 5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 가구 단위 주민, 지역사회 전체가 포함됐으며 추적 관찰 기간은 2개월에서 5년이었다.
분석 결과, 살충 처리 모기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된 보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말라리아 발생이 68% 낮았고 관련 사망도 18% 감소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말라리아 발생률을 29~40%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다.
그러나 연구팀은 연구별로 모기장 효과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고 특히 아시아에서는 변동성이 더 컸다며 이런 차이는 모기 종의 다양성, 살충제 내성 수준, 주민들의 모기장 사용 순응도 등 지역별 요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결과는 살충 처리 모기장이 여전히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핵심 수단임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그 효과가 점차 압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살충제 내성이 이미 확산한 지역에서는 모기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다른 모기 방제 수단과 결합한 통합 방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구 저자인 제임스쿡대 그베미니이 오톨로린 박사는 "이 연구는 살충 처리 모기장이 여전히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 가운데 하나임을 재확인해 준다"며 "하지만 모기들이 살충제 내성을 획득하고 행동도 변화시키고 있어 방제 전략을 지역 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말라리아는 아직 상용화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 활동을 할 때 긴 소매의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방충망과 모기장 설치 등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후 발열이나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감염병(Infectious Diseases)'에 최근 게재됐다.
그러나 연구팀은 연구별로 모기장 효과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고 특히 아시아에서는 변동성이 더 컸다며 이런 차이는 모기 종의 다양성, 살충제 내성 수준, 주민들의 모기장 사용 순응도 등 지역별 요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결과는 살충 처리 모기장이 여전히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핵심 수단임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그 효과가 점차 압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살충제 내성이 이미 확산한 지역에서는 모기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다른 모기 방제 수단과 결합한 통합 방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구 저자인 제임스쿡대 그베미니이 오톨로린 박사는 "이 연구는 살충 처리 모기장이 여전히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 가운데 하나임을 재확인해 준다"며 "하지만 모기들이 살충제 내성을 획득하고 행동도 변화시키고 있어 방제 전략을 지역 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말라리아는 아직 상용화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 활동을 할 때 긴 소매의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방충망과 모기장 설치 등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후 발열이나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감염병(Infectious Disease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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