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측정 반지 ‘카트 비피 프로’, 빅5 병원 모두 도입

입력 2026.06.08 14:39
반지형 혈압계 사진
카트 비피 프로​/사진=스카이랩스 제공
스카이랩스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국내 ‘빅5’ 대형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 38개소에 도입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카트 비피 프로는 국내 전체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중 81%에 달하는 기관에서 진료 및 처방에 활용되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의원급을 포함해 전국 1920개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는 온종일 상완을 압박해 야간 수면 방해와 피부 불편감을 유발하던 기존 활동혈압측정(ABPM)의 한계를 해결했다. 그동안 의료진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24시간 혈압 측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환자의 불편과 진료실에서의 처방 제약 때문에 검사를 선뜻 권하지 못했다.

카트 비피 프로는 상완을 조이는 압박 없이 손가락에 끼우기만 하면 혈압이 자동으로 기록돼 환자의 일상생활이나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다. 이처럼 환자의 거부감이 사라지자 그동안 처방에 제약을 받던 의사들도 ‘24시간 활동혈압검사’를 권할 수 있게 됐다.

대한고혈압학회가 개정한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서는 ‘인증된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를 실제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 허용했다.

스카이랩스는 국내에서 입증한 임상적 유효성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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