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꼭 먹어라” 김강우가 추천한 ‘저칼로리 음식’은?

입력 2026.06.04 15:55

[스타의 건강]

김강우
김강우가 여름맞이 오이지 담그기에 나섰다./사진=유튜브'김강우 KIMKANGWOO'캡처
배우 김강우(47)가 여름맞이 오이지 담그기에 나섰다.

지난 3일 김강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름을 맞아 오이지를 담근다”며 오이 50개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강우는 베이킹소다로 오이를 깨끗이 세척한 뒤 천일염과 설탕, 식초, 조청을 넣어 오이지를 만들었다. 그는 “오이가 제철일 때 오이지를 담가두면 여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오이는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 몸에 좋다”고 말했다.

오이는 약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체내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리그난과 각종 항산화·항염 성분은 심혈관 건강에 도움 된다. 오이 한 컵에는 비타민K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22%가 들어 있어 골절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김강우처럼 오이를 소금에 절여 요리해 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오이지는 발효 과정에서 나트륨 함량이 높아져 여름철 땀으로 배출되는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증가한다. 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오이지(1.3g)는 오이(0.6g)보다 식이섬유도 2.1배 더 많다. 특히 오이를 오이지로 만들면 무기질 성분에 변화가 생긴다. 칼슘과 철, 나트륨, 아연, 요오드 함량은 증가하는 반면 마그네슘과 칼륨 함량은 감소한다. 칼슘의 경우 오이지(42㎎)가 오이(18㎎)의 2.3배, 철분은 오이지(0.39㎎)가 오이(0.2㎎)보다 약 2배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다만 오이지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절임 과정에서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뿐 아니라 식도에 자극이 갈 수 있다. 영국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된 연구에서 음식과 식도암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절인 채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 발생 위험이 최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암연구기금 역시 절인 채소 등 염장 보존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