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인생 표현하려고” 박지현, 3주간 ‘이 방법’으로 감량… 뭘까?

입력 2026.05.29 03:40

[스타의 건강]

박지현 나오는 화면
배우 박지현(31)이 극단적인 단식 경험을 털어놨다./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배우 박지현(31)이 극단적인 단식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박지현이 출연했다. 박지현은 “지난해 ‘은중과 상연’ 작품에서 시한부 말기 암 환자를 연기했다”며 “시한부 인생의 아픔을 느끼기 위해 죽음에 최대한 가까이 가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주간 단식하면서 물과 커피만 마셨다”며 “식도와 위장이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또 “몸은 마르는데 얼굴은 오히려 부었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연기를 위해 장기간 단식을 유지했지만, 일반적으로는 체중 감량이나 디톡스 등을 목적으로 2~3일가량 물 단식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물 단식은 단기간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영국 퀸메리런던대 연구팀이 건강한 참가자 12명을 대상으로 7일간 물만 섭취하도록 한 결과, 참가자들은 평균 5.7kg의 체중을 감량했다. 가장 적게 감량한 참가자도 4.9kg이 줄었다. 음식 섭취가 중단되면서 체내 저장된 지방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다만,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 우리 몸은 원래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 때문에 급격한 체중 감소 후 기존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지방을 더 적극적으로 저장한다. 감량과 증가를 반복되면 세포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에 둔감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공복 혈당도 높아진다.

또 미네랄과 단백질, 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지면 모낭이 약해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이나 무월경이 나타나기도 한다.

장기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이 권장된다. 몸이 에너지 부족 상태라고 인식하지 않도록 체중은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 끼니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고루 섭취해야 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한 달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일주일에 체중 0.5kg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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