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카나브젯’ 출시

입력 2026.05.28 16:31
행사 전경
보령이 ‘카나브젯’ 출시를 기념해 지난 21일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보령 제공
보령은 오는 6월 1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나브젯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기반으로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 ‘아토르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는 대사증후군 환자,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LDL-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고위험 환자군 등을 대상으로 처방할 예정이다. 국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반 환자는 전체 고혈압 환자의 72%에 달한다.

앞서 보령은 카나브젯 출시를 기념해 지난 21일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처방 환경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카나브젯의 활용 가치 등을 소개했다.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연세의대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는 “피마사르탄은 높은 수용체 결합 친화도, 장기간 혈압 강하 효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자군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라며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의 조기 치료와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을 권고하는 방향으로 치료 가이드라인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3제 복합제를 통한 적극적인 혈압, LDL-콜레스트롤 조절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보령은 2011년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발매한 이후 카나브 기반 복합제 제품군인 ‘카나브 패밀리’를 지속 출시해왔다. 이번 카나브젯 출시를 통해 새로운 제품군을 구축함과 동시에, 혈압부터 고강도 지질 관리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보령 BD&마케팅본부장 성백민 전무는 “카나브젯 출시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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