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전 매니저, ‘폐암 투병’ 글 올려… 무슨 일?

입력 2026.05.28 14:10

[스타의 건강]

박명수, 한경호 모습
박명수의 전 매니저 한경호씨가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에 대해 해명했다./사진=유튜브'스튜디오 훜'캡처
박명수의 전 매니저 한경호씨가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에 대해 해명했다.

한씨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폐암 수술 3년 만에 모든 게 무너졌다”며 “8개가 새로 발견됐고, 뇌로 전이됐다”고 말했다. 당시 해당 글이 한씨 본인의 투병 사실로 알려지며 암 투병설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는 한씨가 아닌 장모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 측 관계자는 “장모님이 3년 전 폐암 수술을 받은 뒤 암이 재발했다”며 “현재 한씨가 직접 병간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폐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돼 발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된다. 전체 폐암 환자의 80~85%는 비소세포폐암에 해당한다. 폐암 발생의 약 70%는 흡연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최대 15~80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직업상 석면·크롬 등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경우도 위험 요인이다. 유전적 요인이나 과거 호흡기 질환 병력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폐암은 초기에는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감기와 비슷한 기침을 비롯해 피 섞인 가래, 호흡곤란, 쉰 목소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치료는 폐암 종류와 병기,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소세포폐암은 항암치료가 표준 치료로 꼽히며, 암이 국소 부위에 국한되면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다. 비소세포폐암은 조기 병기면서 환자가 수술을 견딜 수 있다고 판단되면, 완치를 위한 수술적 치료를 우선 고려한다. 수술 당시나 이후에 가슴 림프절 종양이 발견되면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폐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환경적 위험 요인도 가능한 피하고,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5년 발표된 폐암 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55~74세 가운데 30갑년 이상의 고위험 흡연자는 매년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