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아무리 편해도… 절대 넣어선 안 되는 식품 5

입력 2026.05.27 21:00
에어프라이어 속 고기
에어프라이어에 반죽을 입힌 육류 등을 조리하면 음식이 덜 익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을 쓰지 않고도 음식을 바삭하게 튀겨낼 수 있는 조리 기구다. 그런데 일부 음식은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안전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영국 소비자 단체 ‘위치(Which?)’가 소개한 에어프라이어 금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밥·파스타=에어프라이어는 공기를 순환시켜 음식을 가열하는 방식이라 물을 이용해 익히는 쌀, 파스타 조리에 부적합하다. 음식이 제대로 익지 않거나 탈 수 있으며 내부 용기가 과열돼 기기 손상 위험이 있다. 냄비나 밥솥 등 전용 조리 기구를 활용하는 게 좋다.

▶팝콘=에어프라이어에 팝콘을 튀기면 열이 균일하게 전달되지 않아 모든 알갱이가 고르게 튀겨지지 않는다. 덜 튀겨진 알갱이가 내부 열선에 붙거나 끼면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팝콘은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게 효과적이다.

▶빵=에어프라이어는 빵 겉면을 건조하게 만들고 조리 중에 빵이 흔들리면서 부스러기가 바닥에 달라붙을 수 있다. 축적되면 위생 문제와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빵을 구울 때는 토스터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치즈=에어프라이어에서 빠르게 녹아 기기 바닥에 들러붙거나 열선에 스며들 위험이 있다. 음식 위에 소량만 뿌려 조리하거나 치즈 칩을 만들 때는 전용 용기에 담아 오븐에 굽거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게 좋다.

▶반죽 묻힌 음식=밀가루 등 반죽을 입힌 음식을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고정되지 않은 반죽이 흘러내리면서 바닥에 눌어붙고 탈 위험이 있다. 육류, 해산물 등을 반죽에 묻혀 조리하는 경우에는 음식이 속까지 익지 않아 섭취 시 식중독 위험도 주의해야 한다. 튀김기나 프라이팬 등에 조리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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