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와 버터떡 등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들은 혈당 스파이크 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안과 전문의 임태형 원장이 근무 중인 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단 것을 먹었을 때 눈에서 먼저 영향을 받는 부위는 수정체다”라고 말했다.
단 것을 먹어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포도당이 솔비톨이라는 물질로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삼투압이 높아지면 수정체로 수분이 들어온다. 이로 인해 수정체가 일시적으로 부풀어 오르고, 초점이 맞는 위치가 달라지면서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때다. 지속적인 고혈당 상태에서는 수정체 단백질이 변성되며 점차 혼탁해진다. 이른 나이에도 백내장이 생기는 이유다. 임태형 원장은 “혈당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 30~40대, 심지어 20대에서도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큰 문제는 망막에서 발생한다. 고혈당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눈 속 미세혈관을 손상시키고,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만든다. 산소 공급이 부족해진 조직은 여기에 대응하려고 신생혈관을 만들어내는데, 이 혈관은 매우 약해 쉽게 출혈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갑작스럽게 시야가 가려지거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상태가 진행되면 눈 안에 출혈 물질이 쌓이고, 이것이 굳으면서 망막을 잡아당겨 뜯어내는 ‘견인성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다. 망막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조직이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실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혈당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임 원장은 “단 음식을 한두 번 먹는다고 바로 실명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높은 혈당이 지속되면 눈 안쪽의 미세혈관과 수정체가 망가질 가능성은 충분히 높아진다”고 말했다.
단 것을 먹어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포도당이 솔비톨이라는 물질로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삼투압이 높아지면 수정체로 수분이 들어온다. 이로 인해 수정체가 일시적으로 부풀어 오르고, 초점이 맞는 위치가 달라지면서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때다. 지속적인 고혈당 상태에서는 수정체 단백질이 변성되며 점차 혼탁해진다. 이른 나이에도 백내장이 생기는 이유다. 임태형 원장은 “혈당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 30~40대, 심지어 20대에서도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큰 문제는 망막에서 발생한다. 고혈당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눈 속 미세혈관을 손상시키고,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만든다. 산소 공급이 부족해진 조직은 여기에 대응하려고 신생혈관을 만들어내는데, 이 혈관은 매우 약해 쉽게 출혈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갑작스럽게 시야가 가려지거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상태가 진행되면 눈 안에 출혈 물질이 쌓이고, 이것이 굳으면서 망막을 잡아당겨 뜯어내는 ‘견인성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다. 망막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조직이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실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혈당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임 원장은 “단 음식을 한두 번 먹는다고 바로 실명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높은 혈당이 지속되면 눈 안쪽의 미세혈관과 수정체가 망가질 가능성은 충분히 높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