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손가락 테스트로 폐암의 초기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0일(현지 시각) 영국 미러(mirror)는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손가락 테스트가 폐암의 초기 신호를 알아차리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폐암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지만, 암 사망 원인으로는 1위인 치명적인 암이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쌕쌕거림, 피나 가래를 동반한 지속적인 기침 등이 있다.
◇손톱 맞댔을 때 ‘다이아몬드 틈’ 안 보이면 의심
양손 손톱을 서로 맞댔을 때 손톱 사이에 작은 다이아몬드 모양의 틈이 보이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 틈이 보이지 않는다면, 손가락 끝이 둥글게 부어오르는 ‘손가락 곤봉증(finger clubbing)’일 가능성이 있다.
손가락 곤봉증은 손톱 밑부분이 말랑해지고, 손톱 주변 피부가 윤기를 띠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손톱이 점차 아래로 휘고, 증상이 심해지면 연부 조직에 체액이 쌓이면서 손가락이 두툼하게 커지고 붓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는 폐질환으로 인한 만성적인 저산소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이 과정에서 말단 조직이 과다 증식하면서 손가락 곤봉증이 나타난다. 영국암연구소는 폐암 자체가 손가락에 액체가 쌓이도록 하는 호르몬을 생성하기 때문일 가능성도 제기한 바 있다.
◇다른 질환 신호일 수도… 발견 시 병원 방문 필요
손가락 곤봉증은 폐암 외에도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다. 크론병, 셀리악병 등 소화기 질환이나 간경변증 같은 간 질환, 식도암·호지킨 림프종·횡문근육종 등 다른 암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그레이브스병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잦은 흉부 감염, 가슴·어깨 통증, 원인 불명의 피로, 쉰 목소리, 얼굴·목 부기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폐를 포함한 전반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20일(현지 시각) 영국 미러(mirror)는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손가락 테스트가 폐암의 초기 신호를 알아차리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폐암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지만, 암 사망 원인으로는 1위인 치명적인 암이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쌕쌕거림, 피나 가래를 동반한 지속적인 기침 등이 있다.
◇손톱 맞댔을 때 ‘다이아몬드 틈’ 안 보이면 의심
양손 손톱을 서로 맞댔을 때 손톱 사이에 작은 다이아몬드 모양의 틈이 보이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 틈이 보이지 않는다면, 손가락 끝이 둥글게 부어오르는 ‘손가락 곤봉증(finger clubbing)’일 가능성이 있다.
손가락 곤봉증은 손톱 밑부분이 말랑해지고, 손톱 주변 피부가 윤기를 띠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손톱이 점차 아래로 휘고, 증상이 심해지면 연부 조직에 체액이 쌓이면서 손가락이 두툼하게 커지고 붓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는 폐질환으로 인한 만성적인 저산소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이 과정에서 말단 조직이 과다 증식하면서 손가락 곤봉증이 나타난다. 영국암연구소는 폐암 자체가 손가락에 액체가 쌓이도록 하는 호르몬을 생성하기 때문일 가능성도 제기한 바 있다.
◇다른 질환 신호일 수도… 발견 시 병원 방문 필요
손가락 곤봉증은 폐암 외에도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다. 크론병, 셀리악병 등 소화기 질환이나 간경변증 같은 간 질환, 식도암·호지킨 림프종·횡문근육종 등 다른 암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그레이브스병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잦은 흉부 감염, 가슴·어깨 통증, 원인 불명의 피로, 쉰 목소리, 얼굴·목 부기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폐를 포함한 전반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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