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턱과 팔자주름, ‘이곳’ 약해지면 잘 생긴다… 근육 강화 표정은?

입력 2026.03.18 22:20
이중 턱 모습
표정근을 자극하면 얼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처짐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턱선이 흐릿하다면 표정근 약화가 원인일 수 있다.

표정근은 표정을 짓는 데 관여하는 안면 근육으로, 피부와 직접 연결돼 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표정근을 움직이면 혈류가 증가해 피부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원활해지고, 콜라젠 생성과 피부 탄력을 유지해 준다. 또 근육 움직임이 림프 흐름을 도와 부기나 노폐물 정체를 줄여준다. 그 결과 얼굴이 덜 붓고 윤곽이 또렷해질 수 있다.

40대 이후 근육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근 감소’ 현상이 얼굴에 나타나면 광대 아래, 턱 주변이 먼저 처진다. 이때 표정근도 함께 약해지면 얼굴 탄력 저하가 일어나고 팔자주름이 깊어지거나 이중 턱이 두드러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근육 탄력은 사용량에 따라 노화 속도가 결정되는데, 잘못된 자세나 표정 사용 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고개 숙인 채 반복해 보면 턱 아래 근육이 이완되고, 목 근육 긴장이 겹쳐 하관이 무너질 수 있다. 또 하루 대부분을 말없이 보내거나 표정 변화가 적은 생활을 하면 표정근이 충분히 쓰이지 않아 처짐이 빨라질 수 있다.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도 얼굴 근육의 불균형을 유발한다.

이때 표정근을 자극하면 얼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처짐을 예방할 수 있다. 근육 활성도도 높아져 얼굴선이 보다 또렷해진다. 표정근을 자극하려면 얼굴 근육을 풀어주고 의식적으로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입을 크게 벌렸다가 오므리기 ▲입꼬리 들어 올린 채 5초 유지하기 ▲볼에 공기를 채워 좌우로 이동하기 등의 동작이 볼 근육을 자극한다. 턱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하루 2~3회 반복하면 된다. 

평소에도 턱을 당기고 목을 세우는 자세를 유지해 하관 처짐을 예방해야 한다. 가벼운 마사지나 온찜질을 병행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돼 전반적인 근육 이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