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27일 아침 강원 설악산은 영하 5.3도까지 떨어졌다. 이렇게 추운 날엔 사망률이 올라가는데, 특히 신체·인지 기능 장애가 있는 여성 노인일수록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와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이런 날이면 추위에 취약한 사람은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 미리 국가에서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까지 나이·기저질환을 주 변수로 취약계층을 파악했는데, 중국 칭화대 공중보건대학원 존 S 지 박사팀이 신체 기능·인지 상태를 고려해 추위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야 한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중국의 종단 건강 장수 조사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데이터를 축적한 약 1만 3527명을 조사했다. 이들 중 4659명이 겨울철 사망해, 연구팀은 한파가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한파는 사망 위험을 약 두 배 높였고, 특히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 ▲일상생활 활동(목욕, 옷 입기, 식사, 화장실 이용, 요리, 5kg 무게 운반, 세탁, 대중교통 이용 등)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사람 ▲인지 기능 장애(주의력·단기 기억력 저하)가 있는 사람 ▲남성보다 여성 ▲추운 날씨에 도움을 구할 사람이 없는 사람에서 사망 위험이 더 컸다.
오히려 자가 보고된 만성 질환은 한파로 인한 사망률과 상관관계가 없었다.
연구팀은 "급격한 고령화로 한파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할 위험이 직면해 있다"며 "이는 취약층에서 더욱 위험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연구로 한파 관련 사망률이 나이나 질환이 아닌 생리·기능 저하와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기존 의료 전략은 질병과 나이를 중요시했는데, 이보다 실제 개인별 기능에 초점을 맞춰 맞춤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구진은 한파 노출 자체가 신체·인지 기능 저하를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 박사는 "취약층을 중심으로 난방비 보조, 간병인 지원, 인지 훈련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돼야, 한파 관련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he Lancet Planetary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와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이런 날이면 추위에 취약한 사람은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 미리 국가에서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까지 나이·기저질환을 주 변수로 취약계층을 파악했는데, 중국 칭화대 공중보건대학원 존 S 지 박사팀이 신체 기능·인지 상태를 고려해 추위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야 한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중국의 종단 건강 장수 조사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데이터를 축적한 약 1만 3527명을 조사했다. 이들 중 4659명이 겨울철 사망해, 연구팀은 한파가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한파는 사망 위험을 약 두 배 높였고, 특히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 ▲일상생활 활동(목욕, 옷 입기, 식사, 화장실 이용, 요리, 5kg 무게 운반, 세탁, 대중교통 이용 등)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사람 ▲인지 기능 장애(주의력·단기 기억력 저하)가 있는 사람 ▲남성보다 여성 ▲추운 날씨에 도움을 구할 사람이 없는 사람에서 사망 위험이 더 컸다.
오히려 자가 보고된 만성 질환은 한파로 인한 사망률과 상관관계가 없었다.
연구팀은 "급격한 고령화로 한파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할 위험이 직면해 있다"며 "이는 취약층에서 더욱 위험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연구로 한파 관련 사망률이 나이나 질환이 아닌 생리·기능 저하와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기존 의료 전략은 질병과 나이를 중요시했는데, 이보다 실제 개인별 기능에 초점을 맞춰 맞춤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구진은 한파 노출 자체가 신체·인지 기능 저하를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 박사는 "취약층을 중심으로 난방비 보조, 간병인 지원, 인지 훈련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돼야, 한파 관련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The Lancet Planetary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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