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처럼 탄탄 복근 만들고 싶다면? ‘4가지’ 따라해보세요

입력 2025.04.16 00:21

[해외토픽]

제니퍼 로페즈
미국 유명 여배우 제니퍼 로페즈를 담당했던 트레이너인 제이 카디엘로는 제니퍼 로페즈처럼 복근을 만들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잠을 깊이 자고, 2가지 복근 운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욕포스트
미국 유명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5)의 피트니스를 담당했던 트레이너가 ‘50대 이상의 여성이 제니퍼 로페즈처럼 복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의 트레이너였던 제이 카디엘로는 “50대 이상의 여성이 제니퍼 로페즈처럼 복근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며 “나는 제니퍼 로페즈에게 운동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그는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며 “물을 마시고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제니퍼 로페즈가 했던 복근 운동으로는 레그 레이즈와 크런치를 해야 한다”며 “레그 레이즈와 크런치는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아 50대 이상의 여성에게 추천한다”고 했다.

제이 카디엘로의 모습
미국 유명 여배우 제니퍼 로페즈를 담당했던 트레이너인 제이 카디엘로가 크런치 하는 모습/사진=뉴욕포스트
▷물 마시기=물은 입, 목,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몸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물은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카디엘로가 말한 것처럼 물은 온몸을 돌면서 신진대사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기만 해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물을 소화할 때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다.

▷충분히 자기=카디엘로는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수면이 부족하면 세포 회복을 방해하고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노화를 부추길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신체 재생 능력이 떨어지며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저속노화를 위해서는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형성해야 한다. 하루에 7~9시간 충분히 수면하는 게 중요하다. 매일 7~9시간을 잔 남성은 기대수명이 4.7년 늘어났으며 여성의 경우 2.4년이 늘어났다는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 결과도 있다.

▷레그 레이즈=제니퍼 로페즈가 했던 복근 운동인 레그 레이즈는 침대나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시작한다.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린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 한 번에 무리하지 말고, 1분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힘들이지 않고 1분을 버틸 수 있게 되면 버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간다. 다만, 이 동작을 할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내내 배를 바닥 쪽으로 당겨서 허리가 들리지 않게 한다.

▷크런치=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머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크런치는 하체에 힘이 들어가거나 카디엘로의 말처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크런치를 할 때는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상부 복근을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크런치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눕고 무릎을 들어 90도를 유지한다. 이후 손에 깍지를 껴 머리에 대거나, 가슴에 손을 올린다. 지면으로부터 천천히 어깨를 들어 올린다. 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지면으로 다시 천천히 몸통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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