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성형 루머 해명, 코 성형 재수술 잘 되려면…

입력 2014.08.12 13:23

배우 이지아가 성형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지아는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 촬영 당시 성형 루머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자연미인이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보형물을) 넣었다가 뺐다. 날렵하고 높은 코를 갖고 싶었는데 결국 염증 때문에 제거했다"고 답했다.

코 성형 루머를 해명하는 배우 이지아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이지아처럼 코 성형을 했다가 후유증이나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로 인해 재수술을 결정했다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재수술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병원과 의료진을 꼼꼼히 살펴 선택하고, 원하는 바를 의사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안전한 수술을 받으려면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수면마취나 전신마취가 필요하다면 병원에 수술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비가 있는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만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재수술은 처음하는 수술보다 어렵고 방법에도 차이가 많다. 정상조직이 흉터조직으로 변해 근육이 오그라들어 구조가 붕괴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술이 어려워지고 수술 결과에 대한 예측이 어렵다. 코 상태에 따라 비용이 추가되기도 한다. 재수술을 할 때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 인공 보형물을과 본인의 귀연골, 비중격, 근막이나 진피조직, 갈비뼈 연골 등을 이용하면 흉터와 염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수술 후 관리도 무척 중요한데, 특히 음주와 흡연은 염증과 흉터를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또 수술 결과를 환자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하며, 경과에 따른 변화를 의사에게 수시로 알리고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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