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 배우 박지현, 군살 없는 몸매 자랑… ‘이 운동’ 덕분?

입력 2025.04.08 00:40

[스타의 건강]

박지현 사진과 등근육이 드러난 사진​
박지현 사진과 등근육이 드러난 사진./사진=박지현 SNS
배우 박지현(30)이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5일 박지현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탄탄한 등근육이 드러난 드레스를 입은 박지현의 뒷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스트레칭을 하는 박지현의 모습도 나왔다. 박지현은 날씬한 몸매로 유명한 연예인이지만, ‘모태마름’이 아니라 꾸준한 다이어트로 만든 몸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 가수 성시경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옛날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80kg까지 나갔다”며 “저는 평생 다이어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활동을 위해 3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당시 박지현은 “다이어트에 노하우가 확실히 있다”며 “진심으로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야 해서 저는 발레를 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칭하고 있는 박지현 사진
스트레칭하고 있는 박지현 사진./사진=박지현 SNS
박지현이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발레는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박지현이 좋아한다고 밝힌 발레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하체 부종 완화에도 좋다.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동작을 통해 하체의 속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을 잡아주면서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 근력이 부족한 상태로 발레를 시작하면 제대로 된 동작을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이 특히 약한 부위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고난도 동작은 피하는 게 좋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말기인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인 사람이 발레를 배우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말기인 사람은 이미 조직 손상이 심해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는 과정을 디스크가 버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레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면 발레 전문가와 상의해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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