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먹어도 살 안 쪄"… 최은경이 공개한 식단은?

입력 2025.03.25 07:00

[스타의 건강]

최은경 화면
방송인 최은경(52)이 다이어트에 좋은 식단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 캡처
방송인 최은경(52)이 다이어트에 좋은 식단을 소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다이어트 & 혼밥러 필수! 불 없이 만드는 초간단 건강식 4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최은경은 불 없이 만들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낫토 김밥'을 소개했다. 이어서 '오이 탕탕이', '양배추와 감태 샐러드'를 순서대로 소개했다. 최은경이 추천한 식단과 재료들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낫토=낫토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낫토는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도 많이 들어 있다. 낫토 100g에는 17.7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콩에 든 단백질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게다가 낫토에 풍부한 비타민E‧B군, 레시틴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낫토 1팩 정도 섭취하는 게 적절하다.

▷오이=오이 역시 100g당 열량이 9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식이섬유로 이뤄진 딱딱한 겉껍질이 있어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으로 꼽힌다. 마이너스 열량 식품은 식품 자체의 열량은 적고,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높아 섭취 후 남는 열량이 매우 적은 식품을 말한다.

▷양배추=양배추 역시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다. 게다가 양배추는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 흡수되는 열량이 적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도 좋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 그리고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궤양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감태= 감태는 알긴산, 요오드,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한 해조류다. 이런 성분은 몸속에서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늦춘다. 감태에 함유된 플로로탄닌 성분은 수면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감태 속 후코이단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