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동안 미인 박솔미, 브런치도 건강 재료 한가득… 뭐 먹나 보니?

입력 2025.03.18 14:29

[스타의 건강]

박솔미 사진
배우 박솔미(47)가 통밀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먹는 근황을 전했다./사진=박솔미 SNS
배우 박솔미(47)가 건강한 브런치를 먹는 근황을 전했다.

18일 박솔미는 자신의 SNS에 브런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통밀빵으로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 커피가 나왔다. 샐러드 그릇에는 녹색 채소와 연어, 당근, 채소 등이 있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서율이랑 둘이서 꽁냥꽁냥 브런치”라며 첫째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솔미가 먹은 브런치는 건강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

박솔미가 올린 브런치 사진./사진=박솔미 SNS
◇통밀 샌드위치
박솔미처럼 통밀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으면 다이어트할 때 도움 된다. 통밀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다. 게다가 통밀은 혈당지수가 낮은 저혈당 식품이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이다. 반면 일반적인 빵은 정제 탄수화물이라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샐러드
▷녹색 채소=녹색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 좋다. 장과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녹색 채소에 풍부한 질산염은 기립성저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질산염은 몸 안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이외에도 녹색 채소는 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 매일 녹색 채소를 많이 먹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어=연어는 생선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음식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열량은 120kcal이며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연어는 근육을 재합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도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연어 속 DHA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당근=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당근 같은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제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겪을 수 있다. 카로틴혈증은 하루에 약 10개의 당근을 몇 주 동안 먹으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당근 섭취를 중단하면 대소변, 땀, 피지 등으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돼 예전 피부색으로 돌아간다.

▷양파=양파는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양파 속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한다. 이는 혈관 벽의 손상도 막아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를 반쪽 이상 섭취한 사람의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30% 증가했다. 양파 속 영양분은 익혀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날로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괜찮다.

두 줄 요약!
1. 배우 박솔미(47)가 통밀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먹는 근황을 전함.
2. 통밀빵은 갑작스러운 혈당 상승을 막고 샐러드 속 채소들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