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힘들어 은퇴 고민까지” 설현, ‘112kg’ 들어 올리는 괴력 과시… 무슨 운동?

입력 2025.03.16 17:03

[스타의 건강]

드레스를 입은 설현 사진
설현 사진./사진=설현 SNS
배우 설현(30)이 중량 112kg을 들어 올렸다는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됐다.

14일 설현은 자신의 SNS에 운동 인증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112.5kg 무게추가 걸려 있는 운동 기구가 보였고,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라는 글도 첨부됐다. 설현은 워너비 몸매로 유명한데, 과거 “다이어트 때문에 걸그룹을 그만두려 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 그는 근력 운동과 클라이밍으로 몸매 관리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설현이 하는 운동에 대해 알아봤다.

112kg 무게가 달린 운동 기구
설현이 중량 112kg을 들어 올렸다는 인증샷을 올렸다./사진=설현 SNS
◇근력 운동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즉 우리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은 덤벨, 밴드 같은 기구를 이용해서 할 수 있지만, 근력이 적다면 스쿼트처럼 맨몸 운동을 해도 된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다는 차차 강도를 높여야 한다.


◇클라이밍
클라이밍은 손잡이나 구멍을 뚫어 만든 인공 암벽을 오르는 레저 스포츠다. 근육·관절을 폭넓게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몸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좋다. 암벽을 오르는 과정에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미세한 근육을 많이 쓰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이 약 588kcal(70kg 성인 기준)에 달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클라이밍은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암벽을 오르다보면 팔다리를 높이, 넓게 뻗고, 몸을 평소와 다르게 비틀기 때문이다.

안전한 클라이밍을 위해서는 신체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근력이나 체중을 고려하지 않고 무모하게 도전하면 부상을 당할 위험이 크다. 팔 힘으로 체중을 버티며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많은 힘이 가해질 경우 염좌,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부상을 피하려면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역시 필수다. 잘 올라가는 것만큼 잘 떨어지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 클라이밍의 경우 약 4~5m 높이에서 뛰어내려야 하는데, 잘못 착지하면 허리, 손목 등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떨어질 때 충격을 최소화하려면 양발-엉덩이-등 순서로 지면에 닿을 수 있게 뒤로 구르면서 팔은 몸 안쪽으로 모아야 한다.

세 줄 요약!
1. 배우 설현(30)이 중량 112kg을 들어 올렸다는 인증샷을 올림.
2. 설현은 몸매 관리를 위해 근력 운동과 클라이밍을 한다고 밝힌 적 있음.
3. 근력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늘려주고, 클라이밍은 전신 근육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