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호주의 한 29세 여성이 거대유방증을 앓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더선 외신에 따르면, 페이지 해밀턴(29)은 과도한 유방 조직 성장을 유발하는 거대유방증을 앓고 있다. 이 질환은 호르몬, 사춘기, 임신, 체중 증가나 특정 약물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희귀 질환이다. 키 157cm에 체중이 약 95kg인 페이지는 "임신 중일 때 가슴이 더 커졌다"며 "의사의 조언대로 6주 만에 22파운드(약 10kg)를 감량했지만 가슴 크기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페이지는 "숨 쉬기 어렵고 제대로 눕기도 힘들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거대유방증은 유방 조직의 과도한 성장으로 인해 유방이 지나치게 커지는 질환이다. 유방 무게가 평균(200~250g)보다 200g 이상 더 나가는 경우 거대유방증으로 진단한다. 거대유방증 원인으로는 비만성으로 체중이 과도하게 나가는 경우, 내분비성으로 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경우, 유전적 요인이 있다. 특히 임신과 수유 중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거대유방증 환자 대부분은 큰 가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깨‧목‧허리‧등의 통증이 잦으며, 가슴 아래 살에 염증도 자주 생긴다.
거대유방증으로 받는 육체·정신적 고통이 크다면 가슴 축소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거대유방증 치료를 위한 가슴 축소술에는 ▲유륜 절개법 ▲밑주름 절개법 ▲수직 절개법 ▲지방흡입술이 있다. 가슴 축소술의 목표는 가슴의 크기를 줄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하게 처진 가슴을 교정해 미적인 측면도 만족시키고, 수유나 감각과 같은 가슴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게 해야 한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가슴의 크기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최근 많이 시행되고 효과적인 수술법은 ‘수직 절개법’이다. 흉터가 수직으로 남지만 큰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대량 축소가 가능하고 처짐 교정 효과가 높다. 수술 후 흉터가 비교적 적게 남는 방법은 ‘유륜 절개법’이다. 이 시술을 통해 가슴 크기를 줄이고 싶다면 유륜 둘레가 4cm를 넘어야 하고, 켈로이드 피부가 아니면서 피부 상태가 좋아야 가능하다. 흉터가 적은 장점이 있지만 처진 가슴을 교정하는 효과는 미미해 처짐이 심한 경우 적합하지 않다. ‘밑주름 절개법’은 비교적 크기가 작은 경우와 비대칭 교정 시에 유용한 방법이다.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수술 시간이 짧게 걸리며 흉터가 가장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수술은 대량 축소는 어려워 가슴 비대칭 교정에 적합하다. 가슴 축소술은 고난도의 수술 영역에 속하므로 경험이 부족할 경우 합병증과 부작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환자 자신에게 어떤 수술이 알맞고 안전한지 결정을 함께 내려야 한다.
한편, 가슴 축소술을 하면 늘어난 피부와 지방뿐 아니라 유방 조직도 일부 함께 제거하기 때문에 모유수유 가능 여부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다. 가슴 축소를 위해 유선조직 일부를 제거하지만 모유수유가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다. 수유를 위한 유선이 충분히 남아 있고, 유선과 유두의 기능이 유지되면 큰 문제없이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다만, 수술 후 유선의 양이나 기능이 감소해 수유량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모유수유 계획이 있다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세 줄 요약!
1. 호주의 한 20대 여성이 거대유방증을 앓고 있는 사연이 공개됨.
2. 거대유방증은 유방 조직의 과도한 성장으로 인해 유방이 지나치게 커지는 질환임.
3. 수직 절개법이 대량 축소에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크지 않은 가슴 축소술임.
지난 13일(현지시각) 더선 외신에 따르면, 페이지 해밀턴(29)은 과도한 유방 조직 성장을 유발하는 거대유방증을 앓고 있다. 이 질환은 호르몬, 사춘기, 임신, 체중 증가나 특정 약물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희귀 질환이다. 키 157cm에 체중이 약 95kg인 페이지는 "임신 중일 때 가슴이 더 커졌다"며 "의사의 조언대로 6주 만에 22파운드(약 10kg)를 감량했지만 가슴 크기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페이지는 "숨 쉬기 어렵고 제대로 눕기도 힘들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거대유방증은 유방 조직의 과도한 성장으로 인해 유방이 지나치게 커지는 질환이다. 유방 무게가 평균(200~250g)보다 200g 이상 더 나가는 경우 거대유방증으로 진단한다. 거대유방증 원인으로는 비만성으로 체중이 과도하게 나가는 경우, 내분비성으로 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경우, 유전적 요인이 있다. 특히 임신과 수유 중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거대유방증 환자 대부분은 큰 가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깨‧목‧허리‧등의 통증이 잦으며, 가슴 아래 살에 염증도 자주 생긴다.
거대유방증으로 받는 육체·정신적 고통이 크다면 가슴 축소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거대유방증 치료를 위한 가슴 축소술에는 ▲유륜 절개법 ▲밑주름 절개법 ▲수직 절개법 ▲지방흡입술이 있다. 가슴 축소술의 목표는 가슴의 크기를 줄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하게 처진 가슴을 교정해 미적인 측면도 만족시키고, 수유나 감각과 같은 가슴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게 해야 한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가슴의 크기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최근 많이 시행되고 효과적인 수술법은 ‘수직 절개법’이다. 흉터가 수직으로 남지만 큰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대량 축소가 가능하고 처짐 교정 효과가 높다. 수술 후 흉터가 비교적 적게 남는 방법은 ‘유륜 절개법’이다. 이 시술을 통해 가슴 크기를 줄이고 싶다면 유륜 둘레가 4cm를 넘어야 하고, 켈로이드 피부가 아니면서 피부 상태가 좋아야 가능하다. 흉터가 적은 장점이 있지만 처진 가슴을 교정하는 효과는 미미해 처짐이 심한 경우 적합하지 않다. ‘밑주름 절개법’은 비교적 크기가 작은 경우와 비대칭 교정 시에 유용한 방법이다.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수술 시간이 짧게 걸리며 흉터가 가장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 수술은 대량 축소는 어려워 가슴 비대칭 교정에 적합하다. 가슴 축소술은 고난도의 수술 영역에 속하므로 경험이 부족할 경우 합병증과 부작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환자 자신에게 어떤 수술이 알맞고 안전한지 결정을 함께 내려야 한다.
한편, 가슴 축소술을 하면 늘어난 피부와 지방뿐 아니라 유방 조직도 일부 함께 제거하기 때문에 모유수유 가능 여부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다. 가슴 축소를 위해 유선조직 일부를 제거하지만 모유수유가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다. 수유를 위한 유선이 충분히 남아 있고, 유선과 유두의 기능이 유지되면 큰 문제없이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다만, 수술 후 유선의 양이나 기능이 감소해 수유량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모유수유 계획이 있다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세 줄 요약!
1. 호주의 한 20대 여성이 거대유방증을 앓고 있는 사연이 공개됨.
2. 거대유방증은 유방 조직의 과도한 성장으로 인해 유방이 지나치게 커지는 질환임.
3. 수직 절개법이 대량 축소에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크지 않은 가슴 축소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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