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 느낀 설렘, 처음"… 서정희 로맨스 본격 공개, '건강'에도 효과 크다?

입력 2025.02.05 14:30

[스타의 건강]

방송인 서정희(62)​와 그의 예비 신랑인 건축가 김태현./사진=서정희 SNS 캡처
방송인 서정희(62)가 6살 연하 건축가 연인에게 처음 사랑을 느낀 순간을 고백한다.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새로운 사랑꾼으로 서정희가 합류한다. 6살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조선의 사랑꾼'에 '예비부부'로 찾아온 서정희는 "누나 한번 믿어봐"라며 농담으로 긴장을 덜어냈다. 이어 그는 "나는 여태 남자랑 대화하면서 가슴이 뛴 적도, 관심도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연애 초기 김태현은 서정희에게 '미국식 허그'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표현했고, 서정희는 "그때 처음으로 가슴이 쿵쾅 쿵쾅댔다"라며 설렘 가득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또 "젊었을 때 사랑을 하게 되면 이런 느낌인가? 자려고 하는데도 쿵쾅거리더라"라며 나이를 잊은 듯한 풋풋한 첫사랑의 순간을 공유했다. 서정희는 "일단 결혼식은 5월, 꽃 피는 봄으로 잡고 있다"며 좋은 소식을 알렸다.

이성과의 스킨십 등으로 느끼는 설렘은 건강도 촉진해 장수 비결로 꼽힌다. 신체 접촉이 불안과 우울 증상을 개선시키고 혈압을 낮춰 심리적 안정을 주기 때문이다. 이는 긴장을 풀게 하고 두려움, 외로움 등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에 의하면, 포옹 등 신체 접촉은 동맥 확장을 촉진해 뇌 화학물질인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의 방출을 촉진시켜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은 안정감을 유발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호르몬이다. 특히 여성은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과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 분비돼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 2016년 미국 미시간대에서는 규칙적인 성관계가 여성과 남성 모두 심장마비의 위험을 감소시켰다는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스킨십 중 분비되는 엔도르핀 호르몬도 기분을 좋게 한다. 엔도르핀은 강력 진통제로 알려진 모르핀보다 200배 강한 천연 진통제다. 체내 면역항체를 증가시켜 몸을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