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https://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24/12/18/2024121801611_0.jpg)
아시아인은 유럽인보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렸을 때, 간질성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 김보근 교수팀은 유럽인과 아시아인 유전자 데이터를 이용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간질성 폐질환 사이의 상호작용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전장 유전체 연관분석(GWAS)을 이용해 여덟 개 EU 국가 소속 47만 4450명의 유럽인과 35만 1653명의 아시아인의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유럽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간질성 폐질환의 위험을 약 8% 증가시켰고, 반대로 간질성 폐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12% 증가시켰다. 아시아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간질성 폐질환 위험을 약 37% 증가시켰고, 반대로 간질성 폐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2% 증가시켰다.
김보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간질성 폐질환 사이에 양방향 인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두 질환 사이에 관련된 유전자 마커를 찾아내 환자의 질병과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이 된다면 두 질환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 김보근 교수팀은 유럽인과 아시아인 유전자 데이터를 이용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간질성 폐질환 사이의 상호작용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전장 유전체 연관분석(GWAS)을 이용해 여덟 개 EU 국가 소속 47만 4450명의 유럽인과 35만 1653명의 아시아인의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유럽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간질성 폐질환의 위험을 약 8% 증가시켰고, 반대로 간질성 폐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12% 증가시켰다. 아시아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간질성 폐질환 위험을 약 37% 증가시켰고, 반대로 간질성 폐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2% 증가시켰다.
김보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간질성 폐질환 사이에 양방향 인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두 질환 사이에 관련된 유전자 마커를 찾아내 환자의 질병과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이 된다면 두 질환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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